[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KT가 지난 5일 이후 31일 연속 기관이 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400원(1.55%) 오른 2만 6200원으로 마감했다. 기관은 오늘(25일)도 11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키움증권은 KT에 대해 "기존의 B2B 회선을 바탕으로 B2B 역량을 실적 성장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AI·DX 두 자릿수 성장뿐 아니라 다양한 IoT 회선 증가도 유의미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 8000원으로 잡았다.
장민준 연구원은 "차량에 적용되는 통신 회선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자율 주행 단계에서도 기존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KT의 B2B부분에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AI·DX 사업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장 연구원은 "현재 데이터 센터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신규 IDC의 입지측면에서의 이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IDC 입주수요가 호조를 이루고 있는 환경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또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며 "배당성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주 가도 지금 수준에 계속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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