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친환경 자동차의 매출 증가에 따라 한온시스템의 매출 및 이익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25일 한온시스템에 대한 목표가를 1만 9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2년 주당순이익(EPR)에 PER 19.9배(글로벌 주요 공조업체 2022년 PER 평균)를 적용했다.
이승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친환경차 매출 대부분은 폭스바겐과 현대차그룹이 양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을 탑재한 전용 전기차인 ID.3, ID.4, ID.5의 순차적 출시로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부터 미국이 전기차 상승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해로 유럽,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전기차 시장의 주요 지역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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