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3대주주 산업은행,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 '통합위원회' 출범
한진칼 3대주주 산업은행,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 '통합위원회' 출범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1.02.25 11:09
  • 최종수정 2021.02.2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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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의결권 행사 심의·의결
사진=KDB산업은행
사진=KDB산업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진칼 3대 주주로 오른 산업은행이 한진칼 주주 의결권 행사 등 투자 후속조치 실행 및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통합위원회'를 출범했다.

2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통합위원회는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과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곤 한국항공협회 부회장, 최문희 강원대 교수, 강경훈 동국대 교수 등 6명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와 홤께 안영규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장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으로 신희택 의장이 위촉됐다.

산업은행은 산업, 경영, 경제, 법률, 항공 등 각계의 외부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위원회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통합위원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주주권 행사를 위해 의결권 행사기준을 사전에 수립하고 공개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향상과 회사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독립적인 입장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통합위원회 외에도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통합을 위한 건전경영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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