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 퇴근길] 네이버파이낸셜-우리은행, 무담보대출 맞손 외 경제금융뉴스
[0224 퇴근길] 네이버파이낸셜-우리은행, 무담보대출 맞손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24 18:00
  • 최종수정 2021.02.2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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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24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994.98 마감(-2.45%)

코스피지수가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2.45% 내린 2994.98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3.23% 떨어진 906.31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르며 1112.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흘째 상승 마감입니다.

▲2월 기업 체감경기 악화…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2월 제조업체를 비롯한 기업 체감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조사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을 반영한 업황실적 BSI는 76으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달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현대차 코나EV 화재에 LG엔솔 "리콜에 적극 협조…안전성 강화할 것"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의 코나 등 전기차(EV)를 리콜(자발적 시정조치)하기로 한 데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인 규명 등 조사가 완료되진 않았지만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정위,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부당지원' 과징금 64억

SK텔레콤이 IPTV 상품을 결합판매 하면서 SK브로드밴드가 부담해야 할 수수료를 대납하는 방식으로 계열사를 키워 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함께 두 회사에 절반씩 과징금 총 63억9600만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이에 SK텔레콤은 “부당지원 목적이 아니다"라며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美 UAM 전문가 ‘벤 다이어친’ 영입

현대자동차그룹은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Opener) 최고경영자(CEO) ‘벤 다이어친(Ben Diachun)’을 영입했습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게 됩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취임…"7만 회원사 목소리 적극 대변"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4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무역협회가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무역업계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원책과 사업모델도 발굴하겠다"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해 핵심사업의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무역 관련 경험이 풍부한 기업인 출신이 더 적임이라는 재계 의견을 반영해 15년 만에 민간 기업인을 수장으로 맞았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인, 우리은행 대출 길 열린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이 제1금융권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직통 채널'이 열립니다. 우리은행은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은행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하고 대출 대상 범위를 넓히면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력사업을 확대해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기업은행, 라임 펀드 65~78% 배상

금융감독원이 우리·기업은행의 라임펀드 투자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65~78%로 정했습니다. 금감원은 분쟁조정위에 부의된 3건의 안건 모두 은행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배상 권고를 검토하고 수용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쿠팡 대박’ 예고 손정의 “다음은 바이오”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으로 투자금 6배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잭팟’을 예고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이제는 바이오로 눈을 돌립니다. 그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가 진행해 온 바이오 투자 몸집을 그룹 차원에서 더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자산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생명공학과 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에볼루스, 메디톡스에 11년 9개월 간 로열티 지급

메디톡스가 에볼루스로부터 11년9개월 간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지급받게 됩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수년간 벌여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되면서입니다. 이와 함께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에 676만2652주의 신주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타이어家 장남 조현식 "경영권 논란 책임…사임하겠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새 이름)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한국타이어가(家)의 경영권 분쟁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하고, 이 교수의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이로써 경영권 분쟁 논란도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습니다.

▲삼성전자, 6세대 V낸드 적용한 데이터센터용 SSD 양산

삼성전자가 OCP(Open Compute Project)의 규격을 만족하는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를 양산합니다. 업계 최초 6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전용 SSD로 특히 전력 효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삼성 TV,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로 15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

삼성전자가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4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1.8%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연간으로는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 TV 플랫폼 사업 진출‥"웹OS 생태계 확장 나선다"

LG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를 앞세워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합니다. LG전자가 TV 사업에서 디지털전환(DX)의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입니다.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등 다수의 글로벌 콘텐츠 및 기술 및 솔루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전세계 20여개 TV업체에 webOS 플랫폼을 공급합니다.  

▲CJ대한통운, 우즈벡서 초대형 프로젝트 물류 수주

CJ대한통운이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처리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초중량물 기자재 물류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CJ대한통운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르칸다리야 남부지역에 건설하는 천연가스 처리시설 물류로 여러 국가로부터 선적하는 초대형 사업입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초중량물 운송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쌍용양회, '쌍용C&E'로 사명 변경…"환경사업으로 확장"

쌍용양회공업이 `쌍용C&E`로 사명을 변경하며 종합환경기업으로 새 출발합니다. 시멘트 제조업을 의미하는 `양회공업`을 떼면서 쌍용양회가 미래 핵심 가치인 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환경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대우건설 매각 추진될까… "국내·해외 분리매각 가능성도"

대우건설의 네 번째 주인을 찾는 작업에 다시 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지난 2018년 매각이 무산된 이후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진성 KDB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는 "서울 아파트 시장에 진입하고 싶어하는 중소형 건설사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M&A(인수·합병)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정부 압박에 꼬리 내린 ‘IT공룡’…갑질 횡포·한국 홀대는 ‘진행형’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슈퍼 ‘갑’으로 불리는 구글, 애플, 넷플릭스 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정부와 국회 압박에 한걸음 물러나고 있습니다. 일단 각자 개선 조치 등을 내놓으며 꼬리내리기 식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망 무임승차, 국내 역차별 등의 문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대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기 ‘중형가치주·보험주’ 주목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중형 가치주가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종으로는 금리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보험과 은행, 에너지, 철강 등이 선방할 전망입니다.

▲"메리츠금융그룹, 510억 PF 진행"

메리츠금융그룹이 700억원 규모의 부산 사상구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 DB캐피탈, IBK증권과 함께 510억원 가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나섰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부산 생활숙박시설에 510억원 규모의 PF를 주선하며 이 가운데 자체적으로 380억원을 선순위 투자로 진행했습니다. DB캐피탈이 중순위로 30억원, IBK증권이 후순위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입니다.

▲암호화폐 올해 최대 낙폭...빗썸·업비트, 이더리움 출금 일시 중단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올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업비트에 따르면 22일 비트코인 시세가 고점을 경신한 이후 만 48시간 동안 22% 가까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더리움의 가격 급하락으로 패닉셀이 이어지면서 업비트와 빗썸, 바이낸스 등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서는 이더리움을 포함한 ERC-20 계열의 모든 암호화폐 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거래량이 폭증해 거래 처리가 지연된 탓입니다.

▲AZ백신 오늘 안동공장서 첫 출하…내일 보건소 배송·모레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이 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5만명분(150만회분) 가운데 첫 물량이 오늘 오전 출하됐습니다. 내일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되고,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나발니·해킹 ‘러시아 제재카드’ 빼드는 바이든

러시아에 대한 강경 기조를 수차례 공언해왔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구속 수감한 것은 물론, 미국 민간 기업과 연방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의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해 제재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대서양 동맹’으로 불리는 유럽 국가들과 보조를 맞춰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 ‘불안 잠재우기’에도…금리發 우려 지우기 역부족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기조를 재확인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이로 인한 금리 인상, 차입 비용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지우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웰스파고, 자산운용 부문 2조3000억원에 매각

미국 웰스파고 은행이 사모펀드 업체 2곳에 자산운용 부문을 21억달러(약 2조3320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웰스파고는 사모펀드 업체인 GTCR와 레버런스 캐피털 파트너스에 자산운용 부분을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매각 후 신설될 자산운용 회사의 지분 9.9%를 계속 보유하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지금까지 2월 24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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