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11일 연속 기관 매수세… 코스피 하락에도 300원 상승 마감
[특징주] KT, 11일 연속 기관 매수세… 코스피 하락에도 300원 상승 마감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2.23 18:09
  • 최종수정 2021.02.2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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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고. 사진=KT
KT 로고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KT가 지난 5일 이후 11일 연속 기관이 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300원(1.15%) 오른 2만63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2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9.66포인트 내린 3070.09에 마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3일 KT에 대해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6%에 달한다"며 "현재 통신사 기대 배당수익률과 주당배당금 추세 및 전망을 감안하면 KT 주가는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배당금 상향 전 주가가 오르지 못함에 따라 이제부터 후행적으로 KT 주당배당금이 1350원까지 증가한 부분에 대한 주가 반영이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주당배당금(DPS) 증가가 유력하다. 김 연구원은 "KT(통신부문)는 순이익의 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는 원칙을갖고 있는데 올해 본사 순이익 증가가 확실 시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 컨트롤 타워 설립 및 케이뱅크 상장 추진도 저평가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와 현대 HCN간 합병한 후 본사 미디어 조직을 합치는 절차를 걸칠 전망이어서 미디어 사업 가치 부상이 기대되며, 케이뱅크 IPO 추진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KT는 BC카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BC카드는 케이뱅크 지분 34%를 들고 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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