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매장·인력 확대로 고성장세 지속 기대”
“한샘, 매장·인력 확대로 고성장세 지속 기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2.23 17:24
  • 최종수정 2021.02.2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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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건물 외경. 제공=한샘
한샘 건물 외경. 제공=한샘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집꾸미기의 유행과 아파트 매매 거래량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샘이 매장과 서비스 인력 확대 등으로 고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한샘의 인테리어·가구 부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다.

연말까지 이어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의 증가 추세와 월 가구 소매판매액이 증가가 개인의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이어지며 인테리어 가구의 매출 성장세는 당분간 역시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이 리모델링에 비해 다소 부진했던 가구 부문을 테마별로 분류하고 타업체 제품들을 한샘몰에 입점해 판매하는 온라인패키징 전략이 업황과 맞아떨어지며 성과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한샘은 2021년 상반기에 리하우스(리모델링) 매장을 27개에서 32개, KB(주방·욕실)대리점을 17개에서 22개, 가구 매장을 13개에서 18개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샘의 목표 주가를 1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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