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올 1분기 매출 600억원 전망"
"리노공업, 올 1분기 매출 600억원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2.23 17:26
  • 최종수정 2021.02.2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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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CI.
리노공업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리노공업이 올해 1분기 매출 600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하나금융투자는 리노공업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추정치를 상회하고 주가도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목표가를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에서 어댑터 역할을 담당하는 핀, 소켓과 초음파 진단기용 의료기기 부품을 공급한다. 리노공업의 경우 분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매출이 가장 중요한 실적 지표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업 측에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지만 1분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산업 지표상으로 전방산업에서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의 5G 패키지 누적 가입자는 11월 1.47억 명, 12월 1.65억 명, 1월 1.69억 명을 기록하며 2억명을 향해 증가하고 있다. 퀄컴의 전망치에 따르면 5G 휴대폰 출하는 2020년 2.25억 대, 2021년 4.5~5.5억대다.

아울러 리노공업이 포함된 지자체의 핀과 소켓 월별 수출이 2021년 1월에 2020년 월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도 매출 상승의 근거로 꼽았다.

김경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기조는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2021년 연간 실적 추정치는 매출 2509억원, 영업이익 965억원, 순이익 7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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