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인테리어 패러다임 변화 수혜주”
“현대리바트, 인테리어 패러다임 변화 수혜주”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2.23 17:23
  • 최종수정 2021.02.2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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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CI, 자료=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CI, 자료=현대리바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현대리바트가 인테리어 패러다임 변화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업황의 호조와 업태의 변화가 만나는 지금 현대리바트의 주가 리레이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과거 부동산 랠리 당시 현대리바트의 PER을 40X까지 날려 보냈던 근거는 이케아의 입점에 따른 사람들의 인테리어 관심도 증가와 우호적인 업황 즉 B2B를 필두로 한 입주 물량 증가에 기인했다.

하지만 현대리바트의 최근 가구부문에서는 입주 사이클 둔화에도 불구하고 B2C가구의 성장성이 꺾이지 않고 지속된다는 점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B2B 오리엔트의 수익 모델이 큰 변환점을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 오피스텔까지 주거용 부동산 실수요자의 구매심리가 확대되고 코로나19로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발생하는 B2C가구의 구조적 성장”이라며 “업황의 호조와 업태의 변화가 만나는 지금 현대리바트의 주가 리레이팅이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현대건설의 이라크, UAE, 카타르 등의 신규 수주, 공격적인 분양 공급에 따라 향후 B2B가구 및 B2B부문의 성장성 역시 확보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리바트는 현대백화점 그룹의 가구 제조, 유통 업체다. 매출 비중은 부동산 매크로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전체 사업 구조에서 B2B향 매출 비중이 높은 회사다.

가구부문은 가정용, 주방가구 등인 B2C가구, 아파트 입주 시점에 발생하는 빌트인 가구와 오피스가구, 선박가구를 포함한 B2B 가구로 구분된다. B2B사업부문의 경우 현대건설의 해외 현장에서 본공사 착공 전 가설 공사를 진행하는 건설사업, 자재판매 및 법인 온라인 폐쇄몰 등을 영위하고 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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