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 40회] SK네트웍스 경영 공백 우려, 성장성 가시화로 극복해야
[리서치센터 40회] SK네트웍스 경영 공백 우려, 성장성 가시화로 극복해야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02.23 11:56
  • 최종수정 2021.02.23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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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구속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구속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이 지난 17일 회삿돈 횡령과 배임 등 1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최 회장이 지위를 이용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을 구속 사유로 인정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경영 공백 우려에 당혹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박상규 체제, 성장성 가시화 필요
박상규 체제, 성장성 가시화 필요

SK네트웍스는 박상규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최근 SK네트웍스가 중간지주사 형태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하면서, SK매직, SK렌터카 등 활발한 M&A를 진행해 왔습니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렌탈 산업이 부진했던 만큼, 앞으로는 성장성의 가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쿠팡Inc, IPO 절차 진행 중
쿠팡Inc, IPO 절차 진행 중

쿠팡Inc가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기업공개(IPO)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쿠팡의 경영진과 이사회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고라브 아난드 CFO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난해 합류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우버, 아마존, 밀리콤, 네이버 등 글로벌 유명 기업에서 IT, 법무, 재무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다수 영입한 것으로 드러나, 쿠팡의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업계 밸류 상향 기대
온라인 업계 밸류 상향 기대

쿠팡은 빠르면 올 3월 미국 증시에 입성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만년 적자 회사라는 꼬리표를 달았던 쿠팡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의 주가 재평가 계기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앞으로 쿠팡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본질적인 경쟁력 확보 여부를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CJ 신형우선주 지분 가치 증가
CJ 신형우선주 지분 가치 증가

이경후 CJ ENM 부사장과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보유한 CJ신형우선주의 지분 가치가 1435억원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에 수증한 이후 가치가 약 2배 증가한 것입니다. CJ는 앞으로도 배당을 상향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따른 수익을 추가 지분 매입에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형우선주가 현재 보통주 대비 20% 할인된 상태기 때문에 존재감이 꾸준히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CJ올리브영 주목해야
CJ올리브영 주목해야

특히 지난해 12월 프리IPO를 진행한 CJ올리브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8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이재현 회장 일가의 지분이 16%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앞으로 CJ올리브영이 보여 줄 적극적인 행보와 노력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포스탁데일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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