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퇴근길] 메디톡스, 대웅제약 美 파트너사 2대 주주 등극 외 경제금융뉴스
[0222 퇴근길] 메디톡스, 대웅제약 美 파트너사 2대 주주 등극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22 17:53
  • 최종수정 2021.02.22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22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79.75 마감 (-0.9%)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코스피지수는 3100선 아래로 떨어져 전 거래일보다 0.90% 내린 3079.7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12% 하락한 954.29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달러당 1110.4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차량용반도체 부족, 3분기까지 지속 전망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가 올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트라(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은 "자율주행차 시대 차량 1대에 사용되는 반도체가 2000개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으로도 자동차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美한파 후폭풍…“‘SSD 낸드공정’도 영향”

미국 텍사스의 기록적인 한파로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가동이 6일간 중단된 가운데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용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까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처럼 이번 정전 사태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 이번 오스틴 팹 정전 사태로 인해 글로벌 12인치 웨이퍼 팹 용량은 1~2%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포스코, 석탄 대신 수소로 철강 만든다…'탄소제로' 새 장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생산 공정에서 탄소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섭니다. 연 500만톤의 수소 수요 발생이 기대되며 수소경제 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양 그룹의 수소동맹이 투자와 혁신적 공정 도입으로 이어져 탄소중립의 새 장을 열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삼성 NEO QLED, 유럽서 "역대 최고 TV" 호평

삼성전자 네오(Neo)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제품이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인 '비디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 TV'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Neo QLED는 8K와 4K 제품으로 올 3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계획입니다.

▲LG전자, 촛불 6000개 밝기 사무용 프로젝터 'LG프로빔' 출시

LG전자가 사무·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 신제품 2종을 출시합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프로빔 신제품 2종(BU60PST·BF60PST)은 구형에 비해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냅니다. 또 무선 연결, 화면 자동 맞춤 등 편의 기능도 적용했습니다.

▲현대차그룹, IDEX 2021서 소형전술차량·K2전차 수출 공략

기아와 현대로템이 중동 지역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1'에 참가해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와 중동형 K2전차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2015년부터 참가해온 기아는 '4인승 카고'와 '베어샤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전차 수요가 있는 중동,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 K2전차를 수출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제네시스 세단 월 단위로 바꿔탄다…차량 구독 서비스 강화

제네시스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차종과 가격대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에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 것입니다. 한 대의 차량을 월 단위로 이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추후 신규 출시 SUV 차종인 GV70 구독 상품도 이달 중 도입할 계획입니다.

▲메디톡스, ‘보톡스 합의’로 대웅 美 파트너사 2대 주주된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주식 16.7%를 취득하며 2대 주주로 등극합니다. 메디톡스는 에볼루스 보통주 676만2652주를 약 535억원에 취득했습니다. 에볼루스는 주당 0.0001달러로 보통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양사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기술 도용을 둘러싼 소송에 합의하면서 이뤄졌습니다.

▲11번가, 바로고 3대 주주 된다…배송 차별화 등 시너지 모색

11번가가 배달대행업체 바로고에 250억원을 투자하며 사업 제휴에 나섰습니다. 11번가는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약 250억원어치 취득해, 바로고 지분 약 7.2%를 보유하면서 이태권 바로고 대표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에 이어 3대 주주가 됩니다. 11번가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바로고의 근거리 물류망, 도심 거점 물류 등을 활용해 배송 차별화를 꾀하는 등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SKT,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재생에너지 사용

SK텔레콤(SKT)의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녹색 전기’가 흐릅니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공사는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KT가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000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합니다.

▲KT,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0만명 돌파

KT의 와이파이 서비스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8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비대면 원격수업 등이 일상화되면서 기가 와이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넷마블, 美 인디게임 개발사 '쿵푸 팩토리' 지분 인수

넷마블이 미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쿵푸 팩토리(Kung Fu Factory)’ 최대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인수 주체는 넷마블 북미법인으로 쿵푸 팩토리는 넷마블 북미법인의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쿵푸팩토리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넷마블 북미법인의 첫 자체 퍼블리싱 게임 ‘NBA 볼 스타즈(NBA Ball Stars)’를 개발 중입니다

▲SK C&C, 구글 클라우드 손잡고 글로벌 SaaS 시장 도전

SK C&C가 구글과 클라우드 플랫폼·솔루션을 공동 개발합니다. SK C&C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주요 플랫폼과 솔루션을 집대성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를 구글 클라우드와 결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개발해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T&G, ‘릴하이브리드 2.0’ 일본 전역 판매

KT&G가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2.0’ 및 전용스틱 ‘믹스(MIIX)’ 판매처를 일본 전역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지난해 10월 후쿠오카와 미야기 지역에 처음 선보인 뒤 차별화된 맛과 사용 편의성 면에서 현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도쿄, 오사카, 삿포로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석 달 만에 몸집 두배로…동원그룹 맏형된 동원시스템즈

포장재 회사에서 2차전지 소재기업으로 거듭난 동원시스템즈가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되며 시가총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합니다. 3달만에 몸집이 두배 가까이 커지며 동원산업의 시가총액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명실상부한 동원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모습입니다.

▲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선박 9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선박 9척, 총 5400억원 규모를 수주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31척 중 17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55%를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험사 대체투자 1조원 손실 우려…오피스·항공 투자에 '부실 징후'

보험사가 해외 오피스나 항공기ㆍ선박에 투자했다가 1조2778억원의 손실을 낼 우려가 커졌습니다. 전체 투자액(70조4000억원)의 2% 수준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하면 손실 규모는 더 불어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부실’ 징후가 드러난 보험사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동학개미 ‘대형주에서 동전주로’ 이동

코스피가 박스피 양상을 보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이 가격대 1000원 이하인 ‘동전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항목에서 4개에 불과했던 동전주는 2월 들어 10개 이상을 기록해 순매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브이티지엠피·바이오플러스, 덴탈마스크 ‘허위광고’ 논란

화장품 업체 브이티지엠피 가 제조하고 필러 업체 바이오플러스가 판매한 마스크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자사 제품을 ‘덴탈마스크’라고 소개하며 팔았지만 사실상 식약처의 의약외품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공산품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너도나도 친환경투자…‘그린버블’ 키우나

친환경 투자열풍이 뜨거워지면서 이른바 ‘녹색 거품(Green bubble)’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와 연계된 글로벌 펀드는 2019년 1650억 달러에서 지난해 3500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친환경 관련 투자에 현금을 쏟아붓고 있는데, 오히려 기업 가치를 과도하게 높여 거품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中 빨아들이고 美선 적체…"상반기까지 컨테이너 수급난 지속"

수출 제품을 담을 컨테이너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오르면서 수출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과 물류 업계에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지속, 각 국의 경기부양에 따른 상품 수요 확대 등으로 이 같은 공 컨테이너 수급난과 이에 따른 고(高) 운임 현상이 최소 올해 상반기, 늦게는 오는 3분기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공정위, 4월 전원회의에 구글 OS 갑질 건 상정…"최대 3차례 심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4월 전원회의를 열고 구글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에 대한 제재 수준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대 3차례 전원회의가 열릴 전망입니다. 조사 착수 약 5년 만에 안건을 상정하는 것으로, 공정위는 올 상반기 안에 심의를 마치고 검찰 고발 등 제재 수준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017 데자뷔?…급등락 ‘알트코인’ 주의보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30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비트코인 대체재인 ‘알트코인’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2017년에도 폭등세를 보였던 알트코인은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장 침체로 대다수 프로젝트가 활력을 잃은 바 있습니다. 급등락이 심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달만에 1조 뻥튀기"...테슬라 비트코인 수익이 전기차 제쳤다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기업인 미국 테슬라가 비트코인 매입으로 벌어들인 평가수익이 지난해 기록한 전기차 판매 수익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입 소식이 알려진 후 비트코인은 가격 폭등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도 비트코인 매입의 수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비트코인의 급등세를 두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와이어카드 사태 이후 연방금융감독청 개혁 단행

독일이 핀테크 기업 '와이어카드 사태' 이후 금융감독청(BaFin) 개혁을 단행합니다. 개혁안에는 분식회계 등 금융부정 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BaFin은 관련 조사를 수행할 감사인을 더 많이 고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2월 22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