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건설환경 실적 고성장 기대”
아이에스동서, "건설환경 실적 고성장 기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2.19 20:20
  • 최종수정 2021.02.19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에스동서 CI
아이에스동서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건설과 환경부문에서 모두 고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건설부문과 환경부문이 실적 고성장세를 이끌며 건설부문 매출액은 1조 2500억원, 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에스동서 전체 사업부의 총 영업이익(2050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20.8%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특히 올해 4분기에는 ‘동대구 에일린의 뜰’의 본격 입주에 따라 최소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한개 분기에 크게 반영되면서 실적 고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환경사업도 올해 고마진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결로 반영되는 인선이엔티가 최근 파주비앤알·영흥산업환경과 같이 건설폐기물 업체를 M&A하면서 매출 저변을 확대하고 있고 28% 지분율로 보유중인 코엔텍의 경우도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폐기물 증가와 매립지 부족에 따른 단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의 경우 요업인 이누스, 독서실인 아토스터디 등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면서 중단손실 등이 발생했으며 장기적으로 해운 부문(케이프 사이즈 벌크선 2척 보유) 역시 매각 등의 정리를 거칠 것으로 보여져 전반적인 체질 개선 기대된다”며 “콘크리트 부문 역시 착공 증대에 따른 마진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