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 퇴근길] 고개 숙인 포스코 최정우 "3년간 1조원 안전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0217 퇴근길] 고개 숙인 포스코 최정우 "3년간 1조원 안전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17 17:37
  • 최종수정 2021.02.1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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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1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33.73 마감 (-0.93%)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는 0.93% 내린 3133.73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21% 오른 979.77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7.4원 오른 1107.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세계 최초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 개발 성공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기존 메모리 반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데이터 저장 공간으로만 여겼던 메모리 반도체에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해 일부 연산까지 가능합니다. 기존 시스템 대비 성능은 약 2배 이상 높아지고, 시스템 에너지는 70% 이상 감소됩니다.

▲美텍사스 전력부족 사태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셧다운

미국 텍사스주에 불어닥친 북극 한파 여파로 전력 부족 사태가 빚어지면서 텍사스주 오스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셧다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NXP, 인피니온 등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지역 내 반도체 관련 대기업들도 한파로 인해 난방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공장 가동중단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 잇따른 코나EV 화재…LG 배터리 전량 교체할 듯

잇따른 화재로 논란이 된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EV'에 대해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전면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교체가 진행되면 현대차가 진행한 자진 리콜 중 최대 규모가 됩니다. 이르면 이달 국토부 조사 결과가 나온뒤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현대차 이어 영업이사 제도 도입

기아가 현대차에 이어 영업이사 제도를 도입키로 했습니다. 영업직에 대한 비전 제시 및 동기부여를 강화한다는 목적입니다. 영업이사는 영업직 및 일반직 대상 사내강사로도 활동해 임직원들의 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대변혁 원년' 기아, K7 후속모델 'K8' 공개…새 엠블럼 첫 적용

사명에서 '차'를 떼고 올해를 '대변혁의 원년'으로 선포한 기아의 새 엠블럼이 적용된 첫 모델 'K8'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K7이 가진 혁신의 이미지를 계승한 K8은 디자인과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단계 진보했다고 기아는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내비 운행정보로 보험료 할인

카카오내비가 국내 보험사들과 손을 잡고 안전운전을 한 자동차보험 가입자에 보험료를 할인해줍니다. DB손해보험과 하나손해보험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할인요율을 산정하는 작업에 나섭니다. 약 6개월 간 데이터를 축적한 후 연내 운전습관연계보험(UBI)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SK, 2조 투자 ‘유럽 수소영토’ 확장

SK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프랑스에 이어 스페인에도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유럽 수소시장을 겨냥한 전방위적인 영토 확장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SK와의 합작법인 설립도 앞두고 있습니다.

▲SK이노, 울산CLX 디지털 전환 성공…6월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도입

SK이노베이션의 세계 최대 규모 석유화학 단지인 울산콤플렉스(울산CLX)가 데이터 1000만건 이상을 디지털로 전환했습니다. 오는 6월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모든 공정의 디지털 통합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스코 최정우, 안전사고 대국민 사과…3년간 안전투자 1조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원료 부두 사고현장을 방문해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에 대해 유족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또 협력사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포스코인터, 베트남업체로부터 전기차 부품 9만대 분량 또 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로부터 전기차 부품 하프샤프트를 수주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9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300억원 규모입니다. 

▲태양광·수소 이어… 한화, 항공우주 선점 노린다

한화그룹이 태양광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에 이어 최근 인공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를 인수하는 등 항공우주산업 인재 확보와 투자를 강화하며 미래 신사업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승연 회장이 7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 항공우주산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공정위, 고철가격 담합한 현대제철 등 4곳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고철 구매가격을 담합한 7개사에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어, 이번엔 현대제철, 야마토코리아홀딩스, 한국철강, 대한제강 등 4개 제강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현장 조사를 방해한 세아베스틸과 이 회사의 직원 3명에 대해서도 검찰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금호건설, 세종시에서 올 첫 재건축 사업 수주

금호건설이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아파트 4개 동 35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로 세종시 내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습니다. 

▲대상, 인도네시아 진출 드라이브…"10년내 매출 1조 늘릴 것"

대상그룹이 최근 인도네이아 내 사업 매출액 성장세를 발판 삼아 향후 10년 내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액을 1조원 더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부문별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한화큐셀, 독일 가정용 전력소매사업 1년만에 10만 가구에 공급

한화솔루션의 그린 에너지 사업부문 한화큐셀이 독일에서 추진하는 가정용 전력 공급 사업 '큐에너지(Q.ENERGY)' 가입 가구수가 사업 개시 1년 만에 10만 가구를 돌파했습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전력 소매 사업은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美 장단기 금리차 4년래 최고…“인플레 걱정보단 경기회복”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책금리에 영향을 크게 받는 단기 채권금리는 횡보하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를 반영한 장기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입니다. 이 때문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年250만원 초과 비트코인 수익 내년부터 20% 과세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500만원을 넘는 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사고 팔거나 대여해 발생한 연 소득이 250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에 대해 20%를 세금으로 부과할 계획입니다. 또 자녀에게 가상자산을 물려주는 경우에도 최고 50%의 상속세를 내도록 할 예정입니다.

▲WTI 60달러 돌파…에너지 ETF 수익률도 ‘高高’

국제 유가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기는 등 급등하면서 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에너지 ETF들은 업종·테마별 ETF 중 수익률 상위 10위권 안팎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는 99.66%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JP모건·골드만삭스 “원유 100달러간다”…‘슈퍼사이클’ 도래(?)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월가 초대형 은행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 원유값이 치솟으며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유가가 2014년 이후 최고치인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예상까지 등장했습니다.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지만 공급확대를 위한 투자는 부진하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美 인플레 공포 세계로 번진다

미국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비등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부양책과 백신접종 효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원유, 구리, 곡물 등 원자재가격이 최근 급등한 데 따른 영향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이 확산되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329%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탈리아 '드라기 효과' 만끽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채권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드라기 총리 취임 뒤 처음 실시된 이탈리아 국채 입찰에서 대규모 사자 주문이 나온 것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10년물 국채 100억유로어치 입찰을 진행했고, 자금이 몰리며 한때 응찰액 규모가 역대 최다인 1100억유로를 넘었습니다.

▲워렌버핏 애플 투자 차익실현…새로 산 종목은?

가치투자 대가 워렌버핏이 애플 투자비중을 줄이는 대신 새로운 투자처를 선정했습니다. 신규 행선지는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Verizon Communications), 보험사 마쉬 앤 맥러넌(Marsh & McLennan Cos), 정유업체 쉐브론(Chevron Corp) 등입니다.

▲‘급락’ 美 두 종목에 베팅한 서학개미

서학개미들이 이달 들어 주가가 크게 떨어진 미국 주식 두 종목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디오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업체 유니티 소프트웨어와 위성통신업체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두 종목을 저가 매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전기차 루시드, 스팩 상장 임박…기업 가치 13조원"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 모터스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간 합병 상장을 위한 거래가 임박했습니다. 이번 합병 논의 과정에서 루시드의 기업 가치는 약 120억달러(약 13조3000억원)로 평가돼, 합병이 성사되면 니콜라 등 다른 전기차 업체의 과거 스팩 합병 상장보다 더 큰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2월 1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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