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불확실성 해소에 주가 반등 기대”
“금호산업, 불확실성 해소에 주가 반등 기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2.16 17:44
  • 최종수정 2021.02.16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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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CI. (제공: 금호산업)
금호산업 CI. (제공: 금호산업)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금호산업의 주가 반등이 전망됐다.

교보증권은 16일 금호산업 주가는 현재 충분한 저평가 상태이고 최근 정부의 2.4 공급대책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다시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노이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 M&A 완료와 항공업 정상화 이후 지분 매각이 금호산업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기에 매각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가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7.5조원)를 바탕으로 최소 3년 이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공공부문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2.4 공급대책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20조 5000원, 영업이익 1060억원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 3000원으로 30% 상향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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