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 퇴근길] 현대차 전기버스에서도 화재… 코나EV 배터리 전량 교체 외 경제금융뉴스
[0216 퇴근길] 현대차 전기버스에서도 화재… 코나EV 배터리 전량 교체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16 17:42
  • 최종수정 2021.02.16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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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16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163.25 마감 (0.52%)

코스피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0.52% 뛴 3163.25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43% 내린 977.74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00.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월 수출물가 2개월 연속 상승…유가 뛰고 달러 강세

지난 1월 수출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 달러가 강세로 전환한 영향입니다.

▲韓작년 고용 외환위기 이어 두번째로 나빴다

우리나라의 작년 고용상황이 1998년 외환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경제활동인구는 2801만 2000명으로 전년대비 17만4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4%로 2001년(4%)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나 EV 이어 현대차 전기 시내버스에서도 화재

최근 현대차의 코나 전기차(EV)에서 잇따라 불이 난 데 이어 이번에는 현대차가 만든 전기 시내버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버스에도 코나 EV처럼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조만간 코나 EV의 화재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 "증선위 조사 맞지만, 임상 결과 소명할 것"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를 허위공시 했다는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충분히 소명·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회장은 “팬데믹으로 보완 서류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끝까지 사실 관계를 소명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기술도입한 노바백스 백신 정부와 공급계약

질병관리청이 오늘 국내 백신 위탁생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노바백스로부터 도입하는 백신은 총 2000만명분(4000만회분)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첫 코로나19 백신입니다.

▲대웅제약 “보톡스 제품 美 판매 이어간다”…하루만에 상황 반전

대웅제약은 미 법원이 항소심 전 판매 재개를 허용하면서 보톡스 제품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미국에서 판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보타의 미국 수입 금지 결정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만에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빅3’ 조선업체 잇단 대규모 수주… 올 목표치 10% 넘어섰다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한국 조선 3사가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들어 수주한 금액만 이미 목표치의 10%를 넘어섰습니다.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 선박 교체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옥중 격리해제된 이재용 부회장…삼성전자 투자 결정 빨라지나

지난달 1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의한 4주 격리를 마치고 일반 수용실로 옮겼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이 부회장의 일반인 접견이 가능해지면서 삼성전자의 투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빨라질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이재용이 공들인 EUV…삼성전자, 올해 D램 공정 EUV 배로 늘린다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D램 공정에 활용하는 EUV 장비를 배로 늘리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격차를 확대합니다. D램 공정에 활용되는 장비는 지난해 3대, 올해는 3대로 총 6대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정기 주총 3월 17일 개최...사상 첫 온라인 중계

삼성전자가 다음달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이전보다 급증한 소액주주들의 참여도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첫 온라인 중계를 도입하고,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투자 힘싣는 구광모號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출자해 탄생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미국 벤처기업 펀드에 투자하며 첨단소재 분야에 대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섭니다. 업계에 따르면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소재회사 코닝, 섬유회사 고어 등과 함께 미국 벤처캐피탈인 피닉스 벤처 파트너스(Phoenix Venture Partners)가 조성한 펀드에 공동투자했습니다.

▲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구자열 LS회장 유력

한국무역협회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2006년 이후 정부 관료 출신이 맡아왔지만, 이번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계 인사인 구자열 LS그룹 회장 선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범수 공익재단 '카카오임팩트', 사회혁신가 11명에 매월 200만원 지원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카카오 기업 재단인 카카오임팩트가 사회혁신가 지원에 나섭니다. 카카오임팩트 펠로우로 선정된 사회혁신가 11명에게 향후 2년 간 매월 활동비 200만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들의 사회혁신 활동은 카카오 채널을 통해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핀테크發 '디지털 인재' 스카우트 전쟁

금융 산업에서 디지털 인재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확산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보안 등 디지털 인재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결과입니다. 핀테크기업과 빅테크들의 금융업 진출이 기폭제가 되고, 역대급 구조조정에 나선 시중은행들도 디지털 인재 채용에 역점을 두면서 스카웃전쟁이 불붙는 형국입니다.

▲펄어비스, 4분기 영업익 30% 급감… "신작 '붉은사막' 출시에 집중"

펄어비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56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주력 게임인 ‘검은 사막’의 인기가 주춤한 영향입니다. 이에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신작 ‘붉은 사막’ 출시를 목표로 개발 역량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CJ ENM, 최첨단 실감기술 실시간 구현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CJ ENM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참단 실감기술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연내 개관해 CJ ENM 드라마와 영화 뿐 아니라 예능, XR공연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카페24, 앱 다운로드 20만건 돌파…"앱스토어 흥행 가속"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카페24 앱스토어` 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누적 20만건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카페24 앱스토어 내 다운로드 수는 12만7055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SKT, SC제일은행과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제1금융권 최초

SK텔레콤은 SC제일은행과 함께 제1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마이데이터 분석시스템 등을 구축해 7월 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계기로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며 클라우드 6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구글, 인앱결제 강제로 韓수수료 1568억원 증가"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 정책을 통해 국내에서 최대 1500억원 이상 추가 수수료를 벌어들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구글 앱마켓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1조529억원으로 전체 앱마켓 수수료의  64.3%를 차지했고, 이어 애플이 27%, 원스토어가 8%로 뒤를 이었습니다.

▲교보생명, 금융당국에 진정서 제출…"안진회계법인 처벌해달라"

교보생명이 안진회계법인에 대한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제재 조치를 간청하는 진정서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출했습니다. 교보생명 측은 안진회계법인의 행위로 인해 주주 간 분쟁이 격화되고, 교보생명의 경영 안정성과 평판도 저하됐다고 토로했습니다.

▲비트코인 값 띄운 머스크형 이번엔 도지코인 언급했다

가상화폐 '도지코인' 구매 소식을 알리며 가격 급등을 촉발했던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의 유통 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팔면 실제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는 트위터 글을 올렸습니다.

▲유가·금리·주가, 이례적 트리플 강세

유가(원자재), 금리, 주가가 모두 오르는 ‘트리플 강세’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넘치는 유동성으로 유가, 주가 등 자산 인플레가 진행되는 동시에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금리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세가 급격하지 않은데다 오히려 경기회복 시그널로 인식되면서 각국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 추가 계약…4월 접종 개시

질병관리청이 화이자 백신 50만명분을 3월말까지 앞당겨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도 추가 계약하고,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에 대한 계약도 체결합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정부는 계약 체결 예정인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을 더해 지금까지 모두 7900만명분(1억52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달아오르는 中 증시…‘제2의 중국發 랠리’ 오나

최고점을 찍은 뒤 박스권을 횡보하던 중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중국발(發) 랠리를 보인 전례가 많아 증권가에선 '제2의 중국발 랠리'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2월 1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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