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 브런치] 전선도 기판도 구동칩도… 반도체 품귀 확산 외 경제금융뉴스
[0216 브런치] 전선도 기판도 구동칩도… 반도체 품귀 확산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16 10:46
  • 최종수정 2021.02.1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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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1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전선도 기판도 구동칩도 동났다…반도체 품귀 확산

차량용 반도체에서 시작된 ‘공급부족’ 현상이 패키징(후공정) 부품, SSD(데이터저장장치) 컨트롤러, 8인치 장비 등 반도체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만과 일본 등에서 발생한 천재지변 영향으로 일부 부품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공급 부족이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기업 반부패지수 평가 '글로벌 톱 5'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세계 38개국 134개 방산기업의 반부패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톱5’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1위입니다. 특히, 리더십과 조직문화에서는 최고 점수를, 협력사 관계와 임직원 교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KB금융·국민은행, 금감원 평가서 무더기 지적…‘보수체계 엉망’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임원 성과보상체계를 수정하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금감원은 KB금융의 자회사 임원 성과 보상 체계와 평가 절차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보고, 주의 경고 조치와 함께 1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 고병원성 AI 살처분 범위 3㎞→1㎞로 축소…전라남도가 건의해 수용

전라남도의 건의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살처분 범위를 반경 3㎞에서 1㎞로 축소했습니다. 정부는 이날부터 2주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 기준 살처분 범위를 반경 1㎞로 줄이고 살처분 대상도 같은 종류의 가축으로 축소했습니다. 이로써 살처분 범위는 9분의 1로 줄었으며 살처분 대상도 같은 종류의 가축으로 줄었습니다.

▲ 택배기사도 7월부터 고용보험 적용…보험료율은 사업주와 동일

오는 7월부터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인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택배기사를 포함한 11개 직종이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됩니다. 고용보험료 분담 비율은 특고 종사자와 사업주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 기사는 내년 1월부터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됩니다.

▲ '집콕' 문화에 늘어난 '층간소음' … 방음 제품 많이 팔렸다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층간소음을 줄이려는 구매 유형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메프는 지난 2개월(2020년 12월 1일~2021년 1월 31일) 동안 바닥 매트, 방음재 등 소음 방지를 위한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 "온실가스 28% 줄여라"…車업계 비상

정부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허용 기준을 2030년까지 소형 하이브리드카 수준으로 낮춥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여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 중 절반 이상이 현재 기준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5 출격 … 테슬라 독주 끝낸다

현대자동차가 15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첫 적용한 야심작 ‘아이오닉 5’의 실내 사양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23일에는 월드 프리미어 온라인 행사를 통해 아이오닉 5를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기차 대전’의 막이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날개 단 LG가전, 1분기 최고치 찍는다

지난해 사상 최대 연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LG전자가 새해에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조1200억원 영업이익 달성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H&A(생활가전)사업본부가 LG전자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 스페인, 닛산 자동차공장 배터리공장 전환 검토…LG 등 관심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가 닛산의 자동차 공장을 배터리 공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해당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으로 프랑스의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언급했으나, 양사 모두 해당 사안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 한기평 "SK이노, ITC 패소로 재무부담 가중…신용도에 부정적"

한국기업평가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패소한 데 따라 재무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신용도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이 정도면 '막가파'…넷플릭스 "망 사용료 절대 못 내"

거대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독점력을 무기로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넷플릭스는 국내 인터넷 제공업자(ISP)의 인터넷망을 이용하고 있지만, “망 사용료를 낼 의무가 없다”며 SK브로드밴드와 관련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네이버·카카오, 구글 맞서는데…국내 기업만 잡는 '이상한 제도'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인터넷 기업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 인터넷기업의 ‘진짜 걸림돌’은 경쟁 업체가 아니라 정부 규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규제, 심의, 세금, 망 사용료 등에서 해외 IT기업이 국내 업체보다 유리한 ‘역차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기업 37% "규제의 늪, 고용 축소로 대응"

잇단 기업규제 입법으로 기업들의 `탈한국` 분위기가 점점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국내에서 고용과 투자를 줄이는 한편 사업장의 해외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현실화되기 전에 빠른 정책 전환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SK매직 '1조 클럽'…국내 렌털계정 1500만 돌파

렌털·생활가전기업 SK매직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보이며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SK매직은 지난해 전년보다 17.1% 늘어난 1조2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818억원을 올렸습니다. 실적 달성을 견인한 건 히트상품 기획과 공격적인 마케팅, 비대면 렌털시장 확대 였습니다.

▲ 루이뷔통, 명품 SPAC 만드나

명품 재벌 모에헤네시 루이뷔통(LVMH) 설립자 겸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상장을 위한 특수목적합병법인(SPAC) 대열에 뛰어들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르노 회장이 이탈리아 최대 은행 유니크레딧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장 피에르 머스티어와 함께 유럽 금융사들을 인수해 우회상장하는 SPAC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SPAC 이름은 페가수스 유럽으로 정해졌습니다.

▲ 엎친데 덮친 르노·쌍용…800억 과징금 폭탄

정부가 지난해 8월 행정 예고한 대로 10인승 이하 승용·승합차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정하면서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키지 못하면 수백억 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삼성重, LNG추진선 '잭팟'…홍콩서 최대 1.5조원 수주

삼성중공업이 홍콩계 선사에서 최대 1조5000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합니다.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LNG 추진선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중공업은 LNG 추진선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LG화학 1.2조 회사채 '역대 최대'

LG화학이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합니다. ESG 채권 8200억원, 일반 회사채 3800억원 등 총 1조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하면서입니다. LG화학은 당초 60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2배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 한국타이어, 美공장 2배로 늘린다…年생산 550만→1100만대로

한국타이어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약 1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타이어 생산 규모는 현재 550만 개에서 1100만 개로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日서 임상 3상

메디포스트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국내 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임상 1·2상을 생략하고 바로 일본에서 임상 3상에 진입합니다.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17일부터 환자들에 투약

내일부터 국내 1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가 의료기관에 공급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무상으로 렉키로나 투약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이 직접 셀트리온에서 렉키로나를 구입해 의료기관에 공급합니다.

▲ 日 최대 아마존 물류센터 등 투자…'멀티애셋 리츠' 이르면 내달 상장

일본 최대 규모의 아마존 물류센터와 서울 대형 오피스빌딩을 자산으로 삼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이르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여러 자산을 담는 멀티애셋 리츠로는 국내 첫 사례입니다. 

▲ '박스 품귀·쿠팡 상장' 겹호재…골판지株 급등

설 연휴 직후 골판지 제조업체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박스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쿠팡 상장 소식까지 전해지면서입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풍제지와 대영포장이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신풍제지, 태림포장, 무림페이퍼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 1.4조 유증 나선 한화솔루션…'그린뉴딜' 바람 올라탈까

한화솔루션이 1조4000억원대 유상증자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린뉴딜 정책 수혜 기업으로 함께 거론되는 두산중공업, 씨에스윈드처럼 주가 상승세를 타고 대규모 증자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 동학개미 덕에…증권사들 6조 순이익

개인들의 주식투자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증권업계가 거둔 순이익이 사상 처음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외 주식을 가리지 않고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급증한 덕분입니다.

▲ 전방위 협업 나선 CJ ENM "글로벌 미디어 도약"

CJ ENM은 ‘디지털’과 ‘글로벌’이란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확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티빙을 대폭 강화하고 네이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등 각계 선두업체들과 협업에 나섭니다. 해외에선 드라마 ‘호텔 델루나’ 미국판을 만드는 등 글로벌 제작사와의 공동 제작도 적극적입니다.

지금까지 2월 1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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