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 39회] CJ ENM, 공격적 컨텐츠 확보로 글로벌 도약
[리서치센터 39회] CJ ENM, 공격적 컨텐츠 확보로 글로벌 도약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02.16 08:19
  • 최종수정 2021.02.16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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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CJ ENM, 공격적 투자 전략
CJ ENM, 공격적 투자 전략

CJ ENM이 최근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공격적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CJ ENM은 올해 영업익으로 2500억을 예상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와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BC스튜디오가 티빙의 주요 주주로 등장했고, 엔씨소프트와의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통해 콘텐츠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이러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대한 노력이 단기적인 자금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증권가 분석은 엇갈려
증권가 분석은 엇갈려

이에 따라 증권가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전 대비 8% 하향된 영업이익 전망치가 올해의 이익 급감을 반영하고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티빙에 대한 투자도 3년 간 단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디즈니가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런칭할 당시에도 실적 성장세 둔화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차기 성장 동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CJ ENM 역시 비슷한 길을 걸을 것이라는 긍정적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체질 개선 가속화
롯데하이마트, 체질 개선 가속화

롯데하이마트가 체질 개선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26곳의 점포를 정리한 가운데, 매출 증가와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익을 개선했습니다. 올해는 19곳을 추가 폐점하면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3000억원의 회사채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 동반 강화 전략
온·오프라인 동반 강화 전략

구체적으로 체험형 매장인 ‘메가스토어’를 10곳 추가할 계획입니다. 메가스토어는 프리미엄 가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경우, 트래픽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상품의 다양성과 규모를 늘릴 계획입니다. 이외에 라이브커머스, 인터레어 중개 플랫폼 등 플랫폼 사업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진, 항공사 통합 시너지 기대
한진, 항공사 통합 시너지 기대

한진그룹이 항공사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 순위도 10위권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M&A가 성공한다면, 자산규모가 24조로 늘어나는 동시에 12개의 계열사가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재계 순위로는 11위, 오너 집단 기준으로는 9위까지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기업결합심사 관건
해외 기업결합심사 관건

앞으로 관건은 해외 기업결합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의 권고 사항을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3자연합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습니다. 따라서 한국, 미국, EU, 중국 등 9개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통과 여부가 중요해졌는데, 지난 4일에 터키에서 최초로 승인이 난 만큼 앞으로 가속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포스탁데일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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