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 브런치] 삼성전자, 파운드리 선단공정 수율 안잡혀 ‘비상’ 외 경제금융뉴스
[0210 브런치] 삼성전자, 파운드리 선단공정 수율 안잡혀 ‘비상’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2.10 10:35
  • 최종수정 2021.02.1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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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10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선단공정 수율 ‘비상’..1분기 파운드리 적자 우려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에서 생산 중인 차세대 5나노 공정 수율이 목표치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인포스탁데일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파운드리 5나노 시스템 반도체 선단 공정의 수율이 50%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며 “생산수율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레일, 창고업 등으로 물류사업 다각화 가능해진다

앞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시설이나 부지를 활용해 창고업이나 국제물류주선업 등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대응을 위해 물류업무의 범위를 확대한 것입니다.

▲프랑스서 날아온 르노삼성 철수 경고장···쌍용·한국GM도 ‘풍전등화’

프랑스 르노 그룹이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생산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8년 만의 적자전환에도 르노삼성 노조가 파업 조짐을 보이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르노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는 초강수를 둔 것입니다.

▲“난 AI가 알아서 투자해줘” 작년에만 1조원 몰렸다

AI를 기반으로 자산관리를 해주는 핀테크 서비스가 2030세대의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3대 AI 자산관리 서비스엔 1년 새 1조 원이 넘는 돈이 몰렸습니다. 소액으로 간편하게 AI의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매력에 젊은층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LG화학 회사채 발행에 2.5조 '뭉칫돈'

LG화학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2조5600억원의 ‘뭉칫돈’이 몰렸습니다. 2012년 회사채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이번 발행 한도를 1조2000억원까지 열어둔 것을 고려하면 국내 민간기업 사상 최대 규모로 채권을 발행할 것이 유력합니다. 

▲"車OLED 없어서 못팔아"…삼성·LG 신바람 났다

미래차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50억원대에 불과했던 차량용 OLED 패널 매출이 6년간 12배 증가한다는 업계 전망이 나왔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메르세데스-벤츠를 필두로 완성차 업계가 속속 OLED 탑재에 나선 가운데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함박웃음입니다.

▲기아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 변신…올 매출 11%·영업이익 70% 늘리겠다"

기아가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0.8%, 영업이익은 70.1%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전기자동차 시장 대응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 선점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공개했습니다.

▲테슬라 韓 부품사, 글로벌 러브콜

테슬라에 납품하면서 전기차업계에서 지명도를 높인 한국 부품사들은 다른 완성차 업체에서도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요 차종에는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만도의 조향장치, 한온시스템의 열관리시스템, 대한솔루션의 흡차음제, 엠에스오토텍의 경량화 섀시 등이 들어갑니다. 

▲카카오, 연매출 4조 시대 열었다

카카오가 지난해 비대면 수혜를 업고 연간 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톡비즈와 콘텐츠, 신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에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두 배 껑충 뛰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로봇에 꽂힌 KT "年1만대 팔겠다"

KT가 로봇산업을 전면에 내세워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디지코)`으로 변신을 본격화합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서비스 인공지능(AI) 로봇 1만대를 판매할 수 있는 풀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MM, 작년 영업이익 9800억 '사상최대'…10년만에 흑자전환

HMM이 지난해 1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HMM은 "컨테이너 적취량이 전년 대비 약 9% 감소했지만, 전 노선의 운임이 오르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호석화 '라텍스의 힘'…영업이익 14배 증가

금호석유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14배 증가했습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3695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1067.7% 늘어났습니다. 실적을 이끈 것은 NB라텍스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니트릴 장갑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원료인 NB라텍스 가격도 크게 오른 덕입니다.

▲'소비절벽' 이겨낸 이마트, 매출 20조 뚫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이마트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3949억원, 2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57.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의 성장 배경으로는 매출 증가 영향과 전문점 등 효율화 측면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카트·피파·메이플 인기 업고..넥슨 작년 3조 벌었다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이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조1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내 게임사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모바일과 PC 두 분야에서 모두 실적이 좋았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SK 주주들 좋겠네"…1년새 주가 폭등에 배당금도 주당 7천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주)가 사상 최대인 주당 7000원(2020년 회계연도 기준)의 배당금을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5000원) 대비 40% 증가한 규모로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입니다. 

▲GC녹십자, 지난해 매출 사상 최대

GC녹십자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5041억원으로 2019년보다 10.8%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와 해외 실적이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넥스·이수앱지스, 러시아 백신 생산 추진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 등이 수탁생산(CMO)하는 계약이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음주께 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러시아 관계자들이 CMO 계약을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현대바이오랜드 치과용 콜라겐 美 FDA서 승인

현대바이오랜드는 치과용 콜라겐 제품인 오스가이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미국 현지 영업을 위한 유통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며 “글로벌 치과 임플란트 공급 업체 등과 파트너십 체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스티, 축랭시스템 적용 냉장·냉동 탑차 출시

에너지솔루션업체 이에스티가 2021년식 전기화물차용 냉장·냉동 탑차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축랭 시스템을 적용해 심야전력으로 상변화물질 모듈에 냉기를 축적하면 별도의 냉동기용 배터리 필요 없이 일정한 냉동·냉장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현대제철 극저온용 후판, 초대형 LNG선에 탑재

현대제철이 영하 196도의 극저온에서 견딜 수 있는 강종을 새로 개발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한 ‘9% 니켈 후판’으로 극저온 상황에서도 충격에 견디는 내성이 뛰어나고 용접 성능이 우수한 고성능 강재입니다. 이번에 계약된 수주 물량은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분입니다.

▲네이버·카카오페이로 쇼핑 때 온라인 '소액 후불결제' 가능해진다

이르면 상반기 안에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에서 30만원 정도까지 외상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는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서비스를 미리 허가해주기로 했습니다. 

▲2차전지發 수요 폭발로 호황 맞은 동박 시장…日 넘어 '글로벌 투톱'으로

2차전지 소재 중 하나인 동박은 생산하는 족족 팔릴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치고 나가고, SKC가 추격하며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은 더 강해졌습니다. SKC가 더 얇고 긴 동박 개발에 집중한다면 일진머티리얼즈는 동박 제품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입니다.

▲모바일·PC '디지털 광고'만 날았다

광고 시장서도 `디지털`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전체 광고 중 디지털 광고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올해 광고 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과 디지털 광고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로보틱스, 벤츠·BMW 이어 만도와 손잡아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로보틱스는 만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르면 3년 내 라이다를 양산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한빈 대표는  “라이다 기업들이 생산 단가를 낮추는 데 집중한 사이 SW 기술력을 빠르게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비대면 금융거래 급증하는데…'점포 폐쇄' 은행 마음대로 못한다

은행이 점포를 폐쇄할 때 절차가 까다로워집니다. 고령층이 많은 지역이나 농어촌 등에서 은행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차원이지만, 디지털 금융 시대에 과도한 경영 간섭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메이저 석유업체, '차세대 먹거리' 해상풍력에 대규모 투자

뉴욕타임스는 브리티시페트롤리엄과 프랑스의 토탈 사가 덴마크 오르스테드 등 기존 풍력업체를 제치고 영국 해상 부지 6곳의 풍력 개발업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매년 생산할 수 있는 전기는 7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전문가는 앞으로 이 두 회사가 해상풍력에 투자하는 액수가 수십조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10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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