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현대차그룹과 LG, 그리고 정부가 코나EV 화재로 미뤄왔던 '배터리 리스 공동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9일 인포스탁데일리가 단독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친환경차 활성화 대책 발표 및 배터리 리스 사업 MOU 체결식을 진행한다.
이 날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필두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변창흠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자리에서 성윤모 장관은 제4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기본 계획을 보고하고, 한정애 장관이 친환경차 보급계획을 보고한다.
정부 활성화 대책 보고 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배터리 리스 사업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배터리 리스 사업 설명은 이형렬 KST모빌리티 대표가 맡았고, 현대차 그룹에서는 정 회장 외 공영운 사장과 장재훈 사장, 박정국 사장이 참석한다.
LG그룹에서는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현대글로비스에서는 김정훈 사장 등이 참석한다.
MOU 체결 후에는 전기차전용플랫폼(E-GMP)과 초고속충전기, PE부품 등 주요기술을 선보인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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