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 38회] SK그룹, 4대 핵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리서치센터 38회] SK그룹, 4대 핵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02.09 10:01
  • 최종수정 2021.02.0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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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SK, 투자전문지주사 전환 선언
SK, 투자전문지주사 전환 선언

SK그룹이 투자전문지주사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SK는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배터리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ESG 경영을 통해 친환경 포트폴리오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외에 바이오, AI 등 미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 분할, 호재? 악재?
SK텔레콤 분할, 호재? 악재?

한편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분할과 관련된 논란은이어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아마존, 우버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중간지주사 전환 방식을 인적분할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은 인적분할로 인한 기업가치의 손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같은 자회사들의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상 총괄사장, 부회장 승진
조현상 총괄사장, 부회장 승진

효성그룹의 조현상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조현상 부회장은 IMF 구조조정부터 업무를 맡았고, 최근 효성이 산업용, 자동차용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 부회장은 효성의 지분을 21.42% 보유한 2대주주로, 최근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형 조현준 회장의 재판과는 별개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신사업 기대감은 지속
신사업 기대감은 지속

현재 조현준 회장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처분을 받고 실형을 면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와의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영 공백과 관련된 불확실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효성 그룹 상장사들의 실적 회복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사업 수소,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주가의 탄력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춘호 회장 다음달 임기 종료
신춘호 회장 다음달 임기 종료

농심 신춘호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종료됩니다. 농심에 따르면, 다음달 25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 신춘호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춘호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한 이후 56년간 경영해 왔으며, 회장직은 유지되지만 등기임원에서는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남 신동원 부회장 승계 가능성
장남 신동원 부회장 승계 가능성

이에 따라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의 승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홀딩스의 지분 42.92%를 보유한 대주주로, 상하이법인 설립 등 해외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습니다. 지난해 농심이 해외매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농심 관계자는 신춘호 회장의 회장직이 유지될 예정인 만큼, 차기 회장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포스탁데일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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