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 브런치] OCI, 中 론지솔라에 3년간 9300억 폴리실리콘 공급 외 경제금융뉴스
[0209 브런치] OCI, 中 론지솔라에 3년간 9300억 폴리실리콘 공급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09 10:33
  • 최종수정 2021.02.09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9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네이버·카카오 등에 '보험대리점' 허용

금융위원회가 네이버나 카카오 등 전자금융업자에 보험대리점 진입을 허용하고, 단순한 소액보험 상품이나 맞춤형 혁신보험 등에는 적극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합니다. 단 플랫폼의 보험서비스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입니다.

▲ 소상공인 폐업해도 대출상환 연장… "리스크관리 어쩌라고"

앞으로 소상공인이 폐업하더라도 원리금을 연체하지 않으면 대출을 회수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해줍니다. 돈을 한번에 갚아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폐업을 미루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경제적 어려움이 누적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소상공인들이 직면했다는 지적입니다. 금융권에선 향후 부실위험을 고려하면 옥석을 가려 연장 조치를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김범수 카카오 의장, 대기업 총수 개인기부 중 최대…삼성의 1750배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자신의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공식화했는데 이날 종가 기준 주식평가액으로 환산하면 5조498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대기업집단 총수가 개인 재산을 자발적으로 사회에 기부한 금액 중 최대 수준입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낸 기부액(2019년 기준)과 비교했을 때 175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OECD “韓 코로나 고용위기 최대 피해자는 청년층”

OECD가 한국에서 번지고 있는 고용위기의 가장 큰 피해자로 청년층을 지목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극화한 한국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문제를 함께 지적하면서입니다. 또 디지털화로 인해 한국의 일자리 10%가 무인기기로 대체되면서 33%는 상당한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애플카, 비밀유지는 핑계…애플 "기술공유 싫어" 현대차 "하청 안돼"

현대차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 개발 협상이 한 달 만에 결국 중단됐습니다. 비밀 유지 논란과 기술공유 이견 등이 협상중단의 주요 이유로 분석됩니다. 추후 재개 가능성이 남아 있긴 하지만 협상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OCI, 中 론지솔라에 3년간 9300억 폴리실리콘 공급

에너지·화학기업 OCI가 최근 연도 매출액의 35%에 해당하는 대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했습니다.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SB는 중국 태양광 제조사 론지솔라에 오는 3년간 8억4550만달러(약 93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씨젠, 9년간 매출 부풀렸다…바이오기업 '회계 쓰나미' 오나

코로나 진단키트 대표 기업인 씨젠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매출 과대 계상으로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바이오 기업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 관행이 또다시 도마에 올라 증시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 동양생명, 보장성 신계약 확대…지난해 순익 14.5%↑

동양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하나금융 회장 선임 착수…김정태 4연임 하나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3월 김정태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는 후보군이 대거 법률 리스크에 노출돼 사외이사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입니다.

▲ 진에어, 지난달 국내 항공사 여객수 1위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지난 1월 여객 수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선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 안병석 에어부산 신임 대표 "화물 수송·무착륙 비행 등 사업 다각화할 것"

안병석 에어부산 신임 대표가 사업 다각화를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화물 창고사업을 준비하고,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도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위기의 정유사들 '윤활유'서 금맥 찾는다

코로나19와 전기차 시대 개막으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유업계가 윤활유 사업에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 성장,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윤활유 시장이 꾸준히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 현대重이 품은 두산인프라, 대규모 수주

두산인프라코어가 올 들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21대의 건설장비 판매계약을 따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신흥국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쪼개고 팔고…'선택과 집중' 나선 건자재 '빅2'

국내 건축자재 시장을 양분하는 LG하우시스와 KCC가 최근 일부 사업을 매각하거나 분사시키는 등 방법을 통해 ‘선택과 집중’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최근 위축한 건설경기와 관련, 중장기적 생존을 도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우주개발에 6150억…올해 누리호·중형위성 쏜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와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올해 발사됩니다. 달 탐사 궤도선·착륙선 개발도 이어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6150억원을 투입해 발사체·인공위성 개발을 계속하고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를 키운다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 산정기준 논란

다음달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 산정 방식으로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신 제조 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항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회사를 비교 기업으로 삼은 데다 바이오 배양기(리액터) 용량을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단순 계산한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유한양행, 매년 1~2개 신약…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할 것"

오세웅 유한양행 연구소장은 “유한양행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며, “매년 1~2개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동아에스티 "당뇨 신약, 美임상서 효과 확인"

동아에스티는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DA-1241’이 미국 임상 1b상에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물질은 저혈당 위험 없이 식후 혈당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 '구조조정' 롯데쇼핑, 4분기 날았다

롯데쇼핑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436억원)보다 316.8% 증가하며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롯데마트와 계열사 롯데하이마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데 더해 강도 높은 점포 구조조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제일기획, 글로벌 M&A 나선다

종합광고 대행사인 제일기획은 최근 ‘비즈 커넥티드 에이전시’로의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광고, 체험마케팅, 전자상거래(e커머스)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회사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 인수합병에 나설 예정입니다.

▲ 뷰노·오로스테크 수요예측…이달 코스닥 상장 도전장

공모주시장 활기를 타고 증시 입성을 노리는 기업들 열기가 명절 연휴 직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 데이터 솔루션 기업 뷰노와 반도체 검사계측장비를 제조하는 오로스테크놀로지 등은 이번달 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 태양 이어 '바람'도 뜨네…돈 몰리는 풍력株

태양에너지에 집중됐던 재생에너지 글로벌 투자 자금이 풍력 부문으로도 흘러드는 분위기입니다. 한국 증시에서 씨에스윈드가 `풍력 대장주`로 주목받는 한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도미니언에너지도 업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중국과 더불어 글로벌 재생에너지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최근 풍력에너지 개발 움직임이 부각된 영향입니다.

▲ 전기차·스마트폰…'팔방미인 OLED' 소재株 뜬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대형 TV, 노트북, 전기차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덕산네오룩스, PI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 등 소재주 주가도 덩달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 '집쿡 열풍' 탄 CJ제일제당, 작년 영업이익 1조 돌파

식품업종 대장주 CJ제일제당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CJ제일제당 단독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입니다. 가정간편식(HMR) 등 고수익성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입니다.

▲ SK건설 vs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쟁탈전'

SK건설과 두산퓨얼셀의 시장 주도권 쟁탈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K건설은 글로벌 연료전지 1위 업체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함께 차세대 연료전지를 생산해 국내 시장에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호황 누린 증권사…'대규모 실탄' 장전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국내 증권사들이 줄줄이 채권 발행에 나섭니다. 사업 영역 확대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데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증시 호황에 힘입어 두둑한 수익을 내고 있음을 고려하면 손쉽게 유동성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 머스크, 비트코인 15억弗어치 매입…테슬라 전기차 결제수단으로 쓴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15억 달러 매입하고 차량 판매대금으로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보유 현금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다변화와 유연성을 더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은 4만 3000달러를 장중 돌파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9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