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520억원 규모의 선박 3척 건조계약을 따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들과 4만㎥급 중형 LPG운반선 2척, 4만톤급 소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 등 총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과 PC선은 각각 현대미포조선,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 내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전 선종에 걸쳐 시장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로 미래 친환경 선박 건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PG 해상 수송량은 지난해 1억 40만톤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2년 1억 1300만톤까지 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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