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4 브런치] SKT, 신한카드 등과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구축 외 경제금융뉴스
[0204 브런치] SKT, 신한카드 등과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구축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04 10:39
  • 최종수정 2021.02.0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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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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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4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SKT, 신한카드 등과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구축

SK텔레콤은 ‘민간 데이터 얼라이언스(Data Alliance)’를 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 댐’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GS리테일, 부동산 114 등 각 분야 최고의 데이터 보유 사업자들과 이달 중순 데이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 기아차 10만원 넘었다…실적+애플카 기대감에 현대차도 들썩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가 달리고 있습니다. 관련 부품주(株)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카 협력 기대감과 호실적이 맞물리면서 입니다. 애플이 기아차에 4조원 규모로 투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아차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 반도체 부족 직격탄…GM 부평공장 차량 생산 절반 줄인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네럴모터스(GM)가 다음주 한국 부평을 비롯한 전세계 4개 공장에서 생산량을 줄입니다.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직격탄을 맞은 것입니다. 쉐보레 말리부 세단 등이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시중은행 수신 이탈, 케이뱅크는 지난달 7500억↑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예·적금 등 수신 잔액이 1월 한 달에만 75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은행에서는 예적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케이뱅크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고객 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입니다.

▲ 제네시스 美판매 2배로…렉서스는 제자리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1.1%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GV80 등 신차 라인업이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올해 현대차·기아가 해외에서 SUV를 중심으로 ‘양적 성장’은 물론 고급차 전략을 통한 ‘질적 성장’까지 이룰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연착륙 막는' 與…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까지 압박

여당이 정부와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표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항공사 통합에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단과 산업은행의 잇단 설명에도 여권이 ‘대기업 특혜’ 등 무책임한 의혹 제기로 ‘딴지’를 걸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현대, 7% 이상 적립 '네이버 카드' 내놓는다

현대카드가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를 만듭니다. 결제액의 최대 7%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함으로써 네이버쇼핑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입니다.

▲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제도' 논의

성과급 지급 규모를 두고 최근 논란이 불거진 SK하이닉스의 노사가 만나 제도 전반에 대해 논의합니다. 먼저 생산직 노조와 협의 테이블을 차렸습니다. 추가 위로금 지급과 제도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애플 '솜방망이 처벌'…과징금 대신 상생기금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상대로 광고비·수리비 떠넘기기 등 `갑질`을 해온 애플코리아에 사실상 `면죄부`를 줬습니다. 애플의 자진 시정안을 최종 승인하면서입니다. 동의의결안에는 애플코리아가 기존의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상생기금 1000억원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현대글로비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용기 특허 첫 취득

현대글로비스가 수명을 다한 전기차 내 `사용 후 배터리`를 경제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전용 용기를 최초로 개발해 관련 특허를 얻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전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KAI "500조 우주시장 선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5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우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 기울이기에 나서며 `뉴 스페이스 TF`가 출범했습니다. 우주 분야 전문 기관과 기업, 스타트업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소형 위성 활용방안 등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 만도, 자율주행에 힘 준다…만도헬라 지분 전량 인수

한라그룹의 자동차부품업체 만도가 자율주행·전장부품 전문기업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합니다. 만도는 1650억원에 독일 헬라와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가 50%씩 보유한 만도헬라 지분을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삼성, 美 클라우드 플랫폼 벤처에 투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플랫폼 업체인 리스케일에 투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량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 HPC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게 투자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 5G·脫통신 효과…SKT·LGU+ 역대급 실적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역대급’ 실적을 거뒀습니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 디지털화가 뜻하지 않은 특수를 안겨줬습니다. 재택 기간이 길어지며 IPTV 시청 시간이 늘어났고,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진 결과입니다. 온라인 쇼핑 등 신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5G 통신망 가입자 역시 대거 늘어나며 이동통신 분야도 궤도에 오른 모습입니다.

▲ SK C&C 'AI 눈'으로 초미세 불량 잡는다

SK(주) C&C가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잡지 못하는 단위의 미세한 차이도 찾아내 불량품을 걸러내주는 인공지능(AI) 솔루션입니다. 기존에 작업자가 따로 수행하던 작업을 AI가 일괄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며, 데이터를 분석해 계속해서 성능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급속충전해도 안전한 車배터리 소재... KERI, 발열 억제 기술 개발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배터리 발열 문제는 전기차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최근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이 같은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하는 ‘음극용 촉매 소재 및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급속충전 시 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보장한다”고 말했습니다.

▲ 신기술 찾는 한솔·일진…'미래의 유니콘' 키운다

한솔·일진 등 중견그룹들이 잇따라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양성에 공들이고 있습니다. 기존 기업들의 판매망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력 개발에 시너지를 내고, 시장 선점에 나서기 위한 포석입니다. 일부 그룹은 스타트업의 계열사 편입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내달 獨 바커에 DNA생산 자회사 매각"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독일 바커케미컬코퍼레이션에 자회사 제노피스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헬릭스미스가 신약 개발과 임상을, 바커가 생산과 품질 관리를 맡으며 상용화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제노피스 매각으로 헬릭스미스는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 한올바이오 '5억弗 기술수출 치료제' 임상 중단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임상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임상 과정에서 환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60% 이상 오르는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뮤노반트는 임상 구조를 다시 짤 계획입니다.

▲ '눈 피로 개선용 추출물' 식약처 허가 받아...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회사 코스맥스바이오가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차즈기 추출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차즈기 추출물은 근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블루라이트에 자주 노출돼 눈이 경직된 사람들을 위해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 증시 올해도 양극화…"작년 잘나갔던 종목, 더 잘나갈 것"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도주 장세가 올 상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작년 말 대체적인 증권가의 예상과 달리 연초 기업들의 실적이 고르게 늘어나기보다 종목별로 이익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익 상향 종목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몸값 1.5조 예상 롯데렌탈, 상장주관사에 한투·NH證

국내 렌터카 1위 업체 롯데렌탈 상장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습니다. 예상 기업가치가 최소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올해 공모주 시장을 달굴 대어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 높아진 '상장 문턱' 못넘는 바이오기업들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에서 디앤디파마텍, 오상헬스케어 등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탈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거래소의 기술특례상장 심사 기준이 깐깐해지면서 바이오 기업들이 상장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반복되는 공매도 '고·스톱'…외국인, 한국시장 불신만 커졌다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재연장한 데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정책 신뢰성`이 흔들리게 됐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 권고에도 정치권과 여론에 떠밀려 또 한 번 연장 카드를 택한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 흐름과도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빚 갚으려 또 빚냈어요…" 다중채무 500조 금융부실 불씨될라

은행과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대출금액이 5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중채무자는 통상 저금리인 1금융권은 물론 고금리인 2·3금융권에도 의존하고 있어 부채 폭탄의 뇌관이 될 수 있으므로 우려됩니다. 

▲ 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감소에 1년래 최고치…WTI 1.7%↑

국제유가가 연일 강세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 모건스탠리 "신흥국 증시 이미 1월에 정점 지났을 수도"

조나단 가너가 이끄는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MSCI 신흥시장 지수가 연말 목표치를 이미 웃돌았지만 이후 하락하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일부 신흥국 지수는 정점에 왔거나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유동성 축소, 선진국 중앙은행의 정책 정점 가능성과 구리가격의 조정이 이를 설명한다고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4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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