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 퇴근길] 신동빈 'ESG 경영' 본궤도 외 경제금융뉴스
[0202 퇴근길] 신동빈 'ESG 경영' 본궤도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02 17:35
  • 최종수정 2021.02.0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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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2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1.3% 오른 3096.81 마감

코스피지수는 1.32% 상승한 3096.8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72% 올라 963.81에 상승마감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2원 상승한 1117.7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롯데 화학사업부문 ESG 전략 발표…"2030년 친환경 매출 6조원"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들이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을 6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탄소 배출 증가 없는 ‘탄소 중립 성장’도 추진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선언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비피화학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본궤도에 올라선 모습입니다. 

▲SK, 사외이사 비율 늘리고 감사위 기능 강화한다

SK그룹 계열사들이 사외이사 비율을 늘리고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국제표준 수준으로 끌어올려 고객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끌어내겠다는 취지입니다.

▲효성그룹, 올 시총 급증…총수일가·국민연금 이익 ‘쏠쏠’

효성그룹이 계열사들의 주가 강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시가총액이 30% 불어났습니다. 덕분에 효성 총수 일가와 효성그룹에 투자한 국민연금공단도 쏠쏠한 지분평가이익을 거두게 됐습니다. 

▲현대차 부장이 산업부 ‘미래차과’ 간부로…이해충돌 우려

자율주행차 규제와 진흥을 주관하는 주요 정부 직책에 현대자동차그룹 출신 2명이 잇따라 채용됩니다. 이에 업계에선 정부 정책에 특정 기업의 입김이 세게 작용해 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기아, 스타트업과 손잡고 싱가포르서 전기차 기반 PBV 실증사업 추진

기아(기아자동차)가 싱가포르에 라스트마일 배송을 목적으로 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발판을 마련합니다. 기아는 올 상반기 중 현지에 배송용으로 개조된 니로 EV를 투입하는 등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의 PBV 사업 확장에 나섭니다.

▲현대모비스, 작년 특허출원 2100여건…절반은 미래차 기술

현대모비스가 작년 국내외에서 210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 중 절반 정도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분야에서 나왔으며 나머지는 차량안전, 램프, 모듈 등 핵심부품 분야 특허로,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미래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입니다.

▲AI 기술·위생 진화한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의류청정기 신제품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출시합니다. 'AI 습관 기억', 'AI 맞춤 추천' 기능 등이 새롭게 탑재되었고, 에어드레서 내부를 고온으로 살균하는 위생 관리기능도 갖췄습니다.

▲LG전자 소프트웨어 전문가 대거 선발

LG전자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코딩 등 소프트웨어(SW) 전문가를 오는 2023년까지 1000명 이상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사내 경합을 통해 선발한 소프트웨어 전문가 5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증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성능을 개선하며,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원 멘토로서도 활동하게 됩니다. 

▲카카오뱅크, 올해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하반기 IPO 계획"

카카오뱅크가 올해 고신용자 대출 비중을 낮추는 한편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고신용자 대상의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최저금리를 인상한 반면 '중신용대출' 금리는 내렸습니다. 카카오뱅크 IPO(기업공개)는 올 하반기 진행될 전망입니다.  

▲현대캐피탈, 6억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

현대캐피탈이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그린본드는 5년물로, 발행금리는 역데 최저 금리인 1.25%입니다. 현대캐피탈은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컴투스, '크리티카' 개발사 올엠 인수…PC게임 역량 확보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크리티카’ 시리즈 개발사인 ‘올엠’의 지분 약 57%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컴투스는 올엠의 PC 게임 개발 역량과 유명 지식재산권(IP)을 비롯해 자회사 펀플로의 모바일 게임까지 확보했습니다.

▲유상증자 발표에도 ‘잭팟’ 맞은 기업들

포스코케미칼·한화솔루션·대한항공 등 일부 기업이 유상증자 발표에도 주가가 지속 상승하며 당초 증자로 마련하려던 자금 목표액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기업은 더 많은 자금을 신성장동력에 투입할 수 있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추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반등장 개미들, 삼성전자·인버스 담고 셀트리온 팔고

개인투자자들이 ‘대장주’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이는 한편 지수가 하락하면 이익인 인버스 상품을 대거 사들였습니다. 반면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품은 팔아치웠습니다. 셀트리온에는 오히려 역대급 매도행렬이 나타났습니다.

▲GC녹십자랩셀, CAR 신호전달 도메인 호주 특허 취득

GC녹십자랩셀이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신호 전달 도메인’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 특허는 GC녹십자랩셀이 최근 미국 MSD과 체결한 약 2조원대 기술수출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기술 중 하나입니다.

▲SK건설, 블라인드 펀드로 1·2인가구 주거상품 개발

SK건설은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1·2인가구 맞춤형 주거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DS네트웍스, 삼성증권, DS네트웍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주거개발 블라인드 펀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가구 맞춤형 상품 개발로 새로운 친환경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스포티파이 론칭…음원업계 지각변동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에 서비스를 론칭합니다. 스포티파이는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틱톡' 대항마 온다…인스타그램 '릴스' 국내 상륙

페이스북의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중국의 틱톡과 유사한 동영상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숏폼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숏폼 동영상 편집 기능인 ‘릴스(Reels)’를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입니다. 다만 틱톡 열풍이 불자 인스타그램이 서비스를 그대로 베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대 물가’에도 홀로 뛰는 밥상물가…‘에그’플레이션 신호?

소비자물가지수가 0%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달걀 등 신선식품과 전월세 등 핵심 생활 물가가 크게 올라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전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수혜' 日 닌텐도, 12년만에 최대 분기 실적

일본의 가정용 게임기기 업체 닌텐도가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어 2008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349억엔, 순이익은 1635억엔으로 전년 보다 22%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수렁에서 빠져 나온 인도

코로나19 여파로 24년 만에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인도가 강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세의 하향 안정화가 뚜렷해진데다 백신 보급과 경기 부양책 시행 효과로 올해 V자 반등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베트남, 경제성장률 6.5% 제시했는데...코로나19 확산에 비상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성공하며 2.91%의 성장률을 기록한 베트남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55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비상에 걸렸습니다.

▲싱가포르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첫걸음...도심 2곳서 운행시작

싱가포르가 지난달 25일부터 도심 지역 두 곳에서 자율주행버스 상용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는 2019년 센토사 섬에서 3개월가량 무사고 시범운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저무는 ‘테슬라 왕국’…글로벌 전기차 경쟁 가속

전세계 전기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Tesla) 왕국’이 올해를 기점으로 서서히 붕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용 플랫폼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에 나서고, 배터리 가격 하락과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드, 구글과 손잡는다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구글과 협업해 자사의 자동차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포드 자동차에서 구글이 개발한 네비게이션, 음성 인식 및 기타 멀티미디어 관련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동차 업계와 IT 기업들과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월 2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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