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개인 맞춤형 건기식’ 시장공략 속도낸다
CJ제일제당 ‘개인 맞춤형 건기식’ 시장공략 속도낸다
  • 박상철
  • 승인 2021.02.02 15:37
  • 최종수정 2021.02.0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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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장승훈 건강사업부장(왼쪽)이 케어위드 고성훈 대표이사와 건강기능식 품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장승훈 건강사업부장(왼쪽)이 케어위드 고성훈 대표이사와 건강기능식 품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CJ제일제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CJ제일제당이 개인별 맞춤 건강기능식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CJ제일제당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어위드(CAREWITH)’와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케어위드는 건강 설문 4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구독자 2만명의 ‘필리(pilly)’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 추천 및 맞춤형 제품을 정기배송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20여년 동안 쌓아온 자사의 건강기능식(건기식) R&D 노하우와 케어위드의 온라인 사업 전문성과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전자 및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 등 케어위드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접목해 새로운 건기식 시장을 개척한다는 복안이다.

국내 건기식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소비자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제품개발 트렌드 또한 기능성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개인별 맞춤 건기식’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유전자 분석 전문업체인 EDGC(이원다이에그노믹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 HEM과 손을 잡기도 했다.

장승훈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장은 “핵심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함께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미래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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