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9 퇴근길] 최태원-최정우 회장, 1년만에 회동 외 경제금융뉴스
[0129 퇴근길] 최태원-최정우 회장, 1년만에 회동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9 17:36
  • 최종수정 2021.01.2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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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00선 밑으로 떨어져 2976.21 (-3.03%)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3%대 급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3% 하락한 2976.2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38% 떨어진 928.73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118.8에 마감했습니다.

▲작년 산업생산 2000년來 첫 감소…12월엔 생산·소비·투자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산업생산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뒷걸음쳤습니다. 제조업은 나아진 반면 서비스업은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12월에는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는 '트리플 증가'를 보였습니다.

▲숙박·음식·레저·항공 초토화…대면업종 ‘줄도산’ 우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서비스 업종 생산 대부분이 역대 최대로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를 조기 차단하지 못할 경우 올해에도 대면업종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이들을 위해 대규모로 시행된 금융지원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경제위기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기재차관 "3월 스마트그린 산단 최대 3곳 추가 지정 6800억 투입"

정부가 산업단지의 디지털전환과 에너지혁신, 친환경화를 위해 오는 3월 스마트그린 산단 3곳을 추가 선정하고, 6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 TF회의'에서 "산단별 특성에 맞게 가치사슬 전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며 “지능형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 최태원, 포스코 최정우, 1년만에 회동…수소·전기차 사업 논의할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년여 만에 회동합니다. SK와 포스코는 친환경차와 수소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만큼 재계는 두 회장이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 재계의 관심이 주목됩니다.

▲'석유사업 부진' SK이노베이션, 지난해 2조5688억원 대규모 적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2조5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로 정유사업이 부진한 영향입니다. 다만 주력 사업 침체에도 배터리 사업이 2배 이상 성장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SK하이닉스, 팬데믹 뚫고 영업익 '5조' 복귀

SK하이닉스가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를 넘기는 저력을 나타냈습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력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한 것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LG전자 지난해 영업이익·매출 사상 최대'... 가전 끌고 TV 밀고'

LG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1.1% 늘어 연간 기준 첫 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1.5% 늘며 4년 연속 60조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생활가전(H&A)사업본부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김범수-카카오 관계사 부동산거래는 공시 제외?"…'구멍난' 공정위 감시망

케이큐브홀딩스가 회사 소유주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게 부동산 임차료를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인과 총수 사이 용역 거래에는 별도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허점이 드러나면서 공시를 통한 총수 일가 사익편취 감시망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GC녹십자랩셀·아티바, 미국 MSD에 총 2조원대 기술수출

GC녹십자랩셀과 미국 관계사 아티바 테라퓨틱스가 미국 머크(MSD)와 총 2조원대 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수출을 성사시켰습니다. 양사는 향후 고형암에 쓰는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개발하게 됩니다.

▲“SK-LG 배터리 소송, 내달10일 ITC 선고 후 합의” 무게

정세균 국무총리의 ‘공개 질타’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합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사 모두 승소를 확신하는 만큼 일단 ITC의 최종 판단까지 받아본 후 이를 근거로 비로소 합의금 산정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현대차 영국서 'UAM' 공항 공동 건설 참여

현대차그룹이 영국의 미래 모빌리티업체 ‘어반 에어 포트(Urban-Air Port)'가 조성하는 전기 수직이착륙(eVTOL) 도심항공 인프라 ‘에어원(Air-One)’의 공동 파트너로 선정됐습니다. 에어원은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 영국 문화 도시 기념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대글로비스, 현기차 제외한 완성차 해상운송 비중 55% "역대 최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에서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비계열 매출 비중을 절반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 사업에서 비계열 매출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며 10년 만에 비계열 비중이 4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쌍용차, HAAH 대상 2억5000만달러 유상증자 추진

쌍용자동차가 HAAH 오토모티브를 대상으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마힌드라그룹의 지분 전체를 감자해 HAAH 오토모티브가 지분 51%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주 매각보다 쌍용차 회생에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정부, '유동성 위기' 쌍용차 부품협력사에 금융지원 확대

정부가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협력업체를 위해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합니다.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DL체제로 전환한 대림산업,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

DL(옛 대림산업)은 지난 연간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DL이앤씨와 분할하기 이전 기준으로 매출액 10조 2650억원, 영업이익 1조 1781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할 전 대림산업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이 약 5.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이다·콜라 비싸진다…롯데칠성음료, 평균 7% 인상

롯데칠성음료가 2월 1일부터 일부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펩시콜라, 칠성사이다, 아이시스8.0 등 14개 브랜드 가격이 오릅니다. 회사 측은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등 상승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6년만에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S21 ‘글로벌 출격’…내달 말까지 130개국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전 세계에 출시합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유럽과 동남아 전역, 인도 등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13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한편, 국내에선 물량부족으로 사전개통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네이버, 소상공인 대출 문턱 낮춰…3개월 월 매출 100만원→50만원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 12월 출시한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이 2개월만에 대출 신청 기준을 낮췄습니다.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를 고도화한 덕분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대출 신청 가능한 중소상공인(SME)이 40% 늘어났습니다.

▲택배노조 파업 종료…"'노사협약 체결' 사실상 달성"

택배기사 과로의 원인으로 꼽히는 분류작업을 놓고 택배사와 갈등을 빚다 총파업을 선언한 택배노조가 "잠정합의안이 추인됨에 따라 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분류작업 인력 투입 완료 시기를 다음달 1일로 못 박았습니다. 

▲골드만삭스 “주식 저가매수 하라” 권고

고공행진하던 증시가 최근 조정을 받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저가 매수 권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JP모건 투자분석가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고객들에게 ‘주식의 거품에 대한 경고는 무시하고 매각을 이용해 주식 추가 매수를 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지난해 성장률 -3.5%…2차 대전 후 최악

지난해 미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3.5%로 74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또한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바이든, 오바마케어 재시동…특별 가입기간 행정명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오바마케어' 가입을 재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저소득층의 의료보험 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뒤집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낙태(임신중절)를 옹호하는 국제 단체 지원을 금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이스라엘 실제 접종서 92% 예방효과 발휘"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이스라엘의 실제 접종에서 92%에 달하는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애초 화이자 측이 임상 시험을 통해 제시했던 95%의 예방효과보다는 낮지만, 엑카 조하르 분석가는 “접종군 감염자 중 중증 환자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89%···남아공 변이엔 60%"

미국의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영국 임상시험 결과 89.3%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였다고 잠정 분석했습니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60% 정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美 의회, 게임스탑 청문회 연다…헤지펀드 공매도 조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와 상원 은행위원회가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체인 업체 `게임스탑` 사태에 관한 청문회를 열고 공매도 헤지펀드에 대한 조사에 나섭니다. 워터스 의원은 청문회가 공매도, 온라인 거래 플랫폼, 자본시장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시스템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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