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8 퇴근길] 삼성전자 주당 1932원 '특별배당' 외 경제금융뉴스
[0128 퇴근길] 삼성전자 주당 1932원 '특별배당'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8 17:43
  • 최종수정 2021.01.2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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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 1119.6원 (+15.2원)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1% 떨어진 3069.05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5% 내린 961.23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원 오른 1119.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신평 "현 주가, 언제 급락해도 이상하지 않아"

실물경제와 무관하게 막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상승한 현재 주가지수는 언제 급락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이혁준 본부장은 "지난해 말 버핏 지수는 125.0%로 역대 최고"라며 "실물경제와 주가지수간의 괴리가 매우 크게 벌어진 상태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주당 1932원 '특별배당'…배당금 총액 13조원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상향합니다. 또한 2018년부터 이어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을 더해 보통주 기준 주당 1932원의 '역대급'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2021년∼2023년 주주환원 정책과 2020년 결산 배당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국민연금, 삼성전자 배당으로 1조2503억 챙긴다

삼성전자가 특별 배당을 포함한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국민연금공단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조 단위 배당금 잔치를 벌이게 됐습니다. 국민연금은 보통주를 통해 1조2339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되었고, 우선주로는 164억원의 배당금을 받습니다. 

▲금융당국, 은행지주·은행 배당성향 20% 제한 권고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 은행지주회사와 은행에 배당성향 20% 이내로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은행지주회사 소속 은행의 지주사 대상 배당과 특수은행은 권고 대상에서 제외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에셋·한투 등 4개 대형 증권사 대주시장 참여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개인에게 공매도용 주식을 대여해주는 대주시장에 참여합니다. 대주시장은 개인이 공매도를 위해 이용하는 시장으로 현재 NH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만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험사, 영업적자 보유주식 매도로 만회

국내 주식시장의 활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악화된 보험영업 손실을 메우기 위해 잇따라 주식을 매각하는 모습입니다. 보험사는 지난 3개월간 3조696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케이뱅크, 직장인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 인상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신용대출을 조이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도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작년 영업익 1조2153억…3년 만에 1조원대 복귀

네이버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3041억원, 영업이익 1조2153억원을 올렸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쇼핑·콘텐츠·핀테크 등 신규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SDI 작년 매출 사상 최대…올해 전기차 배터리 흑자 목표

삼성SDI가 지난해 연간 매출 1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도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찍었고, 연간 영업이익은 6700억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45% 이상 크게 증가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택배 수요 증가…제지株 3개월 평균39.5%↑

최근 제지주(株) 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강화된 최근 3개월 간 주요 제지주는 평균 39.5%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확장되면서 음식 배달 및 택배상자 수요가 증가한 것과 골판지 부족 현상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플라잉 카' 선도할 SKT 주도 드림팀 떴다…2025년 UAM 상용화

SK텔레콤이 '플라잉카' 시대를 선도할 'K-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드림팀'을 결성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전쟁'에 통신사가 본격 나선 것입니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초협력 파트너와 함께 2025년에는 '꿈의 이동수단'을 구현할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입니다.

▲SK E&S 최대 5000억 회사채 발행

SK E&S가 최대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섭니다. SK E&S는 미국의 수소 관련 기업인 플러그파워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총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고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SK,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시장 진출…미래차 소재 선점 나선다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필수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SiC 전력반도체 생산 기업인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습니다.

▲SK·LG그룹 최대주주 의결권 30%p이상 감소

대규모기업집단(재벌그룹) 가운데 SK와 LG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의결권이 심사위원 분리선출 시 30%p 이상 제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그룹은 의결권 제한 폭이 10%p로 다른 그룹보다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는 지주회사체제로 이행한 기업집단이 상법 개정으로 3%룰을 적용받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OCI-포스코케미칼, 과산화수소 생산공장 착공…“내년 상업생산 목표”

OCI와 포스코케미칼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이 2022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고순도 과산화수소 생산공장을 착공합니다. OCI는 이번 공장 착공을 통해 고품질의 원료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확보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철강 공정 부산물을 원료로 화학제품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해나갈 방침입니다.

▲KT, 한국판 디즈니 ‘스튜디오지니’ 설립

KT가 콘텐츠 전문기업 ‘KT 스튜디오지니’를 출범 시킵니다. 그룹 내 흩어져있는 콘텐츠 역량을 한데 모아 투자,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한국판 ‘디즈니’로서, 글로벌 종합미디어사업자로 키운다는 목표입니다. 계열사 재편까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 간판을 지우고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KT의 행보가 두드러집니다.

▲현대백화점, 내달 26일 서울 최대 규모 '더현대 서울' 개점

현대백화점이 다음달 26일 서울 여의도에 서울 지역 최대 규모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을 개점합니다. 수도권 최대 규모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키우겠다는 게 현대백화점의 구상입니다.

▲‘상암 DMC 롯데몰’ 8년 만 서울시 심의 통과… 개발 본격화

서울시 인허가를 받지 못해 8년간 표류한 롯데그룹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이 마침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암 롯데몰은 이르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리아, 내달부터 버거·디저트 100∼200원 인상

롯데리아의 버거와 디저트 등 제품 25종의 가격이 오를 예정입니다. 가격 평균 인상률은 약 1.5%입니다. 롯데GRS 측은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주요 원자재 수급과 가격 불안, 제반 비용 증가에 따른 가맹점주 요청을 인상 이유로 밝혔습니다. 

▲하림,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 “서울시, 양재 물류단지 고의 지연 말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를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조성하는 국가계획 사업을 서울시가 고의 지연시키고 있다며 부지 소유주인 하림그룹 측 주주 등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국가계획 지정 후 4년 6개월 간 ‘첫 삽’도 뜨지 못하게 하는 건 공공기관의 지나친 횡포라는 게 청구인들의 주장입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 취임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이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고한승 신임 회장은 “K-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업 체감경기 반등…수출기업은 9년반 만에 최고치

코로나19의 3차 확산세가 꺾이면서 기업의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업종별로 봤을 때 제조업 업황 BSI는 3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업을 비롯한 비제조업은 2포인트 올랐습니다. 수출기업은 7포인트 상승하며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에 올랐습니다.

▲IMF "금융여건 안정화로 공매도 재개 가능"

국제통화기금(IMF)은 “현재 한국의 금융여건이 안정화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보여 공매도 재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도 금지 연장 조치가 오는 3월 종료됨에 따라 이른바 ‘개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IMF가 공매도 재개에 사실상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게임체인저된 게임스톱株

게임스톱의 주가 급등세가 증시를 넘어 미국 사회 전반의 이슈로 급부상하며 금융개혁 필요성에 대한 논란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개인투자자와 공매도로 무장한 전문 투자자 간의 대결로, 결국 헤지펀드 멜빈캐피털이 공매도 포지션을 모두 청산하며 끝이 났습니다. 

▲테슬라 “하반기 ‘반값 배터리’ 전기차”

테슬라가 올 하반기 신형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생산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신형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반값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본격적인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마윈의 항복, 앤트그룹 결국 금융지주사로 전환… 中 당국 관리 하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이 결국 금융지주사로 전환합니다. 중국 당국의 감독을 받는 금융사가 되면서 정보통신(IT) 기업으로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했던 마윈의 꿈은 좌절됐습니다.

지금까지 1월 2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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