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8브런치] 구글, 韓정부 압박에 서비스 장애 한국어 고지키로…"세계 최초" 외 경제금융뉴스
[0128브런치] 구글, 韓정부 압박에 서비스 장애 한국어 고지키로…"세계 최초"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8 10:40
  • 최종수정 2021.01.28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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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구글, 韓정부 압박에 서비스 장애 한국어 고지…"세계 최초"

글로벌 IT기업 구글이 서버 오작동 등 서비스 장애 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영어로만 사과문을 고지하는 등의 그간 관행을 한국에서는 깨는 것으로 인포스탁데일리가 단독보도했습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코리아 등에 따르면 구글은 서비스 장애 발생 시 사고 상황을 영어가 아닌 한국어를 사용키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최초의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토스뱅크, 이번주 본인가 신청…7월께 신용·체크카드 출시할 듯

토스의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이번주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본인가가 나오면 3월 체크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인 마스터카드로부터 신용·체크카드 번호(BIN넘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본격 출범하는 7월에는 신용카드업 겸영 허가를 받아 곧바로 신용카드를 출시할 전망입니다.

▲ 증권사 1월 줄줄이 주식 담보대출 중단…8곳 이상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참여 열기가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이 신용공여 한도 관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8곳 이상의 국내 증권사들이 이달 들어 주식 담보 대출 및 신용 대출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산은, 포스코에 HMM 매각 추진…"지금이 적기"

정부와 HMM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HMM을 조기 민영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해운산업 활황으로 HMM의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지금이 민영화를 추진할 적기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정부는 최적 인수 후보로 포스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LG화학, 배터리·석유화학 '쌍끌이'…영업익 세 배 늘었다

LG화학이 지난해 30조원 넘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석유화학부문과 신(新)성장동력인 전지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입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세 배가량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24% 많은 약 37조300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 기아, 7년 만에 '1조 클럽'…코로나 뚫고 '어닝 서프라이즈'

기아가 작년 4분기 1조28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9915억원)보다도 약 3000억원 많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레저용 차량(RV) 판매 증대가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는 분석입니다.

▲ LG디스플레이 3,4분기 연속 흑자…14분기 만에 영업익 6000억 돌파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7조4612억원의 매출과 685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의 317% 늘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OLED 시장도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2천억 넘게 몰려

신용등급 'AA-' CJ대한통운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1조2천100억원의 뭉칫돈이 몰렸습니다. 수요가 몰리다 보니 CJ대한통운은 당초 계획했던 2천억원까지 회사채 발행 금액을 늘릴 계획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속 전자 상거래 확산으로 택배 사업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 네이버, 빅히트 자회사에 4천억 지분 투자…"브이라이브·위버스 통합"

네이버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각 사의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합해 새로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듭니다. 네이버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비엔엑스에 총 4118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입니다. 플랫폼 통합 작업은 1년 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28개 기업 모두 '본허가'

네이버의 금융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을 포함한 28개사가 마이데이터사업 본허가를 따냈습니다. 국민은행 등 기존 은행들은 물론,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업체들도 모두 본허가를 획득하는데 성공해 마이데이터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 마이데이터 '낙마'…카카오페이, 자산관리 서비스 중단한다

카카오페이가 1500만 명이 쓰고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다음달 5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받지 못해 조만간 ‘불법 서비스’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하나금융, 삼성카드 등도 대주주가 금융감독원 제재를 받았거나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심사가 중단돼 자산관리 서비스를 닫기로 했습니다. 

▲ 포스코-현대重, 미얀마 가스전 개발 손잡다

포스코그룹이 현대중공업과 손잡고 그룹의 대표 ‘캐시카우’ 사업인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에 본격 착수합니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 1단계는 2013년 개발 완료됐으며, 2·3단계는 각각 2022년, 2024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 전세계 수요 폭발에 부품가격 인상 '러시'

글로벌 부품시장이 완전한 ‘공급자(부품업체) 우위’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평소라면 단가를 깎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TV, 스마트폰 업체들은 부품사에 “물건을 달라”고 사정하고 있습니다. 부품업체들은 단가를 10% 이상 올리며 호황을 즐기고 있습니다.

▲ LG전자, 퀄컴 손잡고 커넥티드카 5G 기술 개발

LG전자와 미국 퀄컴이 차세대 커넥티드카용 5G 이동통신 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LG마그나’ 설립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퀄컴과 커넥티드카의 핵심 부품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하면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금호석유화학 또 경영권 분쟁…이번엔 '조카의 난' 벌어지나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옛 금호그룹 ‘형제의 난’에 이어 또다시 친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릴 전망입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과 조카인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 간 ‘조카의 난’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GS칼텍스-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공병 재활용 '맞손'

GS칼텍스는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해 손잡았습니다. GS칼텍스는 매년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공병 100톤을 리사이클링하고 이를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제품 적용 비율은 올해 20%, 2025년에는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 ‘부릉’ 메쉬코리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000억원 넘어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이 2565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보다 58%(951억원) 늘면서 처음으로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 셀트리온 경증 코로나치료제, 2월초 품목허가 후 출시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2월 초 품목허가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두 번째 전문가 자문 절차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도 무난히 통과하면서 사실상 품목허가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라는 게 의료업계 설명입니다.

▲ BIK테라퓨틱스 "악성 뇌종양·전립선암 잡겠다"

김상은 BIK테라퓨틱스 대표는 “새로운 약물전달기술인 엘리트(ELITE) 플랫폼을 활용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과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콜마비앤에이치, 당뇨에 좋은 건기식 허가받아

콜마비앤에이치가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고위험군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여주를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있습니다.  김현규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장은 “혈당 개선의 기능을 인정받아 식약처 개별인정형 제품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 상반기 중 '진짜 5G 통신' 터진다

이르면 올 상반기 ‘진짜 5G 이동통신’으로 통하는 5G 단독모드(SA)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통신사들이 속속 5G SA 상용화 채비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KT는 상용망에서 5G SA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한컴, 위성정보 사업에 클라우드 기술 첫 도입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네이버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시스템 개발에 나섭니다. 위성 정보 활용을 대중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국내에서 위성 정보가 오가는 지상국에 클라우드 기술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흡수합병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사업 전문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을 흡수 합병합니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의약바이오 사업을 영위해 기업 가치를 올릴 계획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 '名品 포트폴리오' LG생건…또 실적 신기록

LG생건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모두 부진한 성적을 낸 것과 대조됩니다.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내진 설계’가 이번에도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입니다.

▲ 피엔에이치테크, OLED용 재료 업체 코스닥 이전 상장 도전

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전자재료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피엔에이치테크가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품목을 국산화하고, 거래처 다변화에도 성공하며 해외 매출비중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 더존비즈온, 25분기 연속 '상승 곡선'

비대면 관련주 강자로 꼽히는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대면 근무 환경 수요가 점차 늘고 이에 따라 클라우드 부문 매출 역시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1월 2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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