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7 퇴근길]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시판허가 초읽기 외 경제금융뉴스
[0127 퇴근길]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시판허가 초읽기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7 17:34
  • 최종수정 2021.01.2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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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 3122.56 (-0.57%)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7% 하락한 3122.56에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0.81% 떨어진 985.92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04.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박용진 의원 '공매도 전산 의무화' 발의

공매도 재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만간 '공매도 전산 의무화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공매도 주문을 받는 증권사들에 대해 전산시스템을 의무화함으로써 사전 무차입공매도 차단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LG디스플레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영업이익 6,855억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1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견조한 출하와 판가 흐름과 더불어 LG디스플레이가 주력해온 3대 전략 과제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 흡수합병 결정

금호에이치티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개발업체인 다이노나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호에이치티와 다니노나의 합병비율은 1대 1.7390213이며 합병기일은 7월 12일입니다.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시판허가 초읽기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두 번째 전문가 자문 절차를 밟습니다. 식약처가 올해 도입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5건, 치료제 3건 이상 가운데 렉키로나주가 첫 허가를 받을 전망입니다.

▲유한양행, 항체기술전문 에이프릴바이오와 신약 공동개발

유한양행이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SAFA'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SAFA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항공물류 확대…독일에 전략거점 구축

현대글로비스가 항공 화물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현대글로비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항공 포워딩(화물운송주선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영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유럽에 항공 물류 사업을 위한 전략 거점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쌍용차 ‘매각 결렬’…‘P플랜’ 가동 검토

쌍용자동차 매각협상이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HAAH오토모티브가 마힌드라그룹과 채권단에 쌍용차 매각 협상 중단을 통보함에 따라 쌍용차는 사전회생계획안인 'P플랜’ 가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기의 르노삼성차, 비핵심 자산 더 판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추가적인 비핵심자산 매각에 나섭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과 함께 고정비 절감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일산 테크노스테이션 부지를 매각하는 등 수익성 중심 ‘서바이벌 플랜’에 따른 조직 체질 개선에 고삐를 죄는 모습입니다. 

▲포스코,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e Autopos' 론칭

포스코가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 을 공개했습니다. 포스코의 ‘e Autopos’는 자체 두번째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로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친환경차용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제품과 이를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이용 솔루션까지 함께 패키지로 제공합니다.

▲세아베스틸, 해상풍력 특수강 시장 공략…대만서 5000t 수주

세아베스틸이 글로벌 해상풍력 특수강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습니다. 세아베스틸은 대만 최대 해상풍력 전문 파스너업체 등으로부터 해상풍력 발전기에 사용되는 파스너 제품의 특수강 소재 약 5000t을 수주했습니다. 

▲SK C&C,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개발…람다256과 맞손

SK C&C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 람다256와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 추진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SK C&C의 블록체인 메인넷에 람다256의 전문 솔루션·서비스가 접목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업도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입니다.

▲HMM, 유럽 노선에 첫 임시선박 투입…수출 기업 지원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노선에 첫 임시선박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박 부족 현상이 유럽과 아시아 노선까지 확산된 가운데 HMM은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선박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증선위, 매출액 부풀린 위니아딤채 검찰 통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사실이 드러난 위니아딤채에 대해 회사와 전(前)대표이사를 검찰통보했습니다. 증선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는 전문점이 보유한 미판매제품 재고를 관리하면서 반품 또는 교환제품을 회사의 전산시스템에서 임의로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0조 쿠팡 효과’에 커지는 몸값…고평가 경계

쿠팡이 이르면 3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 시기가 주식시장 활황기와 맞아떨어진 데다 미국 시장에서의 플랫폼 기업 밸류에이션이 더 높아 약 30조원의 기업가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가치를 마냥 높게 받는 것은 상장 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넷플릭스 해지 시 이용내역 없으면 '환불'… 공정위, 6개 OTT 사업자 불공정 약관 시정

오는 3월부터는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중도 해지하더라도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간 1개월치를 결제하고 중도 해지하면 이용내역이 없어도 환불을 받는 대신 무조건 남은 잔여기간을 써야 했는데, 이 같은 약관이 부당하다는 게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시즌, 왓챠, 구글 등 OTT 플랫폼 사업자들은 공정위 심사과정에서 7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모두 자진 시정하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 월 3만7,500원 요금제 출시···"5G 최저가"

LG유플러스가 월 3만7,500원에 12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업계 최저가 5G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를 걷어내고,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낮췄습니다.

▲교보생명, 어피너티컨소시엄과 ‘풋옵션분쟁’서 일단 승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경영권 분쟁으로까지 비화됐던 어피너티컨소시엄과의 ‘주식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분쟁’에서 일단 승기를 잡았습니다. 검찰이 교보생명 풋옵션 행사가격을 산출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어피너티 관계자를 기소하면서 신창재 회장이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습니다. 이번 검찰의 기소가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의 중재 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은행들 NPL 충당금 더 쌓는다…정책지원으로 위험 잠재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의 부실채권(NPL) 매각이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 등의 조치 덕분입니다. 하지만 지원이 중단되면 부실이 다시 늘어날 위험이 존재합니다. 은행들은 이에 대비해 올해 충당금을 더 쌓기로 하고 순이익 목표치를 보수적으로 정했습니다.

▲군인공제회, 부동산·대체투자에 2조1000억 신규투자

군인공제회가 올해 부동산과 대체투자를 중심으로 약 2조원의 신규투자에 나섭니다. 사업부문별로 채권 1000억원, 부동산 및 대체투자에 각각 1조원씩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두 얼굴의 '원자재 슈퍼사이클' 온다

국제 원자재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구리, 철광석 등 금속류와 원유는 물론 대두, 밀 등 곡물까지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과거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공급과 수요만의 문제였다면 이번 상승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각국 정부의 대응과 친환경 정책이 배경으로 꼽히는 만큼 면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내일 정부 비축물량 200만개 풀린다…계란값 안정화되나

정부가 계란 값 안정을 위해 달걀 비축물량을 대거 풉니다. 현재 7000원에 육박하는 달걀 한 판(30개 기준)을 5000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다만 정부 비축물량이 예상보다 적은 데다 산지에서 정부와 달걀 유통상인이 물량 확보를 위해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어 정부의 달걀 안정화 정책 효과가 단기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로나 주춤하자 소비심리지수 '꿈틀'... 집값 전망 상승세도 꺾여

올 들어 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비관적 심리가 우세하지만 전월보다는 소비 심리가 개선된 모습입니다. 지난해 11월, 12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치솟던 주택가격전망도 이달 들어 꺾였습니다.

▲택배노조 합의 6일 만에 총파업 선언

택배 노사가 분류작업을 택배사의 책임으로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사회적 합의를 한 지 6일 만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다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택배사와의 사회적 합의 이후에도 택배 현장이 달라지지 않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벅·아마존·구글 ‘백신 캠페인’ 지원사격

미국의 대형 기업들이 본궤도에 오른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거대 기술기업과 스타벅스 등 유통사들은 자사가 보유한 인력과 대규모 공급·물류망, 부동산 등을 적극 활용해 미국의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월 2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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