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7 브런치] 현대중공업, 연내 상장 추진 외 경제금융뉴스
[0127 브런치] 현대중공업, 연내 상장 추진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7 09:25
  • 최종수정 2021.01.27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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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7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젖먹이 아기에게도 4주… “공모주 청약이 출산장려책이냐”

공모주 제도가 바뀌면서 ‘청약 성공 공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어떻게든 최대한 대출을 많이 끌어와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명의를 총동원해 계좌 수를 늘린 다음 최소 수량만 청약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연내 상장 추진...미래 기술에 1조원 투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안에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으로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사업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4분기 매출 29조 사상 최대…제네시스·SUV 효과

현대차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판매 대수는 줄었지만 제네시스 등 고급차와 SUV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로템 3년 만에 흑자전환…'K2 전차'가 효자

현대로템이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020년 매출이 2조7853억원으로 작년보다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1억원을 기록해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철도 대형 프로젝트 생산이 정상화되고, 방산사업 매출 및 수익성이 회복된 영향입니다.

▲마힌드라와 美업체 이견, 쌍용차 매각 협상 결렬 위기

마힌드라가 지닌 쌍용차 지분 매각 규모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로, 쌍용차의 매각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했습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분 74.7%를 모두 HAAH에 매각하고 쌍용차에서 완전히 발을 빼기를 원하는 반면, HAAH는 마힌드라가 최소 지분 20%를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철값 담합' 3000억 과징금 맞은 철강사들 "소송 불사"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7개 제강사가 철스크랩(고철)을 낮은 가격에 공급받기 위해 가격 담합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3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강업체들은 고철 유통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처분이라며, 공정위가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행정소송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C, 코타키나발루에 6500억 투자…동박 공장 짓는다

SK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인 SKC가 6500억원을 투자해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 동박 생산공장을 짓습니다. SKC는 전기차 배터리의 폭발적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전기 덜 쓰는 OLED' 내놔

삼성디스플레이는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보다 16% 이상 줄인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오는 29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21 울트라에 들어갑니다.

▲롯데케미칼, 건축소재 EOA 증설

롯데케미칼이 건축용 고부가가치 소재인 산화에틸렌유도체(EOA) 생산라인을 전남 여수공장 내에 증설했습니다. 이번에 증설된 EOA 생산라인은 연산 10만t 규모로, 1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5G망 주파수 기업에 개방…삼성·네이버 기지국 생긴다

네이버, 삼성전자 등 일반 기업이 공장이나 건물에 5G 이동통신망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과기정통부는 5G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5G 특화망을 도입하고 5G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빈그룹, 3000억원 채권 발행…LG 휴대폰사업 인수 포석?

베트남 빈그룹(Vingroup)이 최근 스마트폰 사업 재원 등을 마련하기 위해 3000억원이 넘는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일각에서는 LG전자가 매각 가능성을 밝힌 MC사업본부를 인수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업계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등도 잠재 후보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LG하우시스, 현대비앤지스틸에 車소재·필름사업부 매각

LG하우시스가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이번 매각은 LG하우시스가 LG그룹에서 계열분리 전에 적자 사업부를 정리하는 수순으로도 풀이됩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이번 인수를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카카오 이어 KT도 가세했다…불붙은 엔터테인먼트 시장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또 하나의 콘텐츠 공룡이 탄생합니다. KT가 콘텐츠 관련 그룹사·사업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종합 콘텐츠 업체`를 설립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선언한 KT까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가세하면서 IT업체 간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바, 창사 9년 만에 매출 1조 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9년 만에 연매출 1조원 고지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위탁생산(CMO)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매출은 전년(7016억원)에 비해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급등했습니다.

▲백신 국내판권에 울고웃는 제약사…HK이노엔 신흥강자 부상

SD·GSK·사노피파스퇴르 등 글로벌 제약사가 생산하는 백신에 대한 국내 제약사 판권 계약이 최근 3개월 새 대거 변경되면서 제약사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 백신 7종에 대한 판권을 모두 확보한 HK이노엔이 백신 유통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반면, 유한양행과 GC녹십자 등은 기존 판권계약 만료로 백신 관련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코로나 긴 터널 벗어나는 치과 재료·장비업체

지난해 수출 타격을 입었던 국내 임플란트 제조 회사들이 점차 회복세를 보입니다. 그간 치료를 미뤄왔던 환자들이 다시 치과를 찾기 시작하면서 중국 대만 등에서 매출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올해는 백신 접종 영향 등으로 국내 치과 재료·장비 제조 회사들이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운 오리새끼' 취급받던 대우·두산건설 관심 매물로

정부가 아파트 공급 확대 정책을 내놓으며 건설경기 상승이 예상되자 인수·합병시장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던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에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최저치에 이른 점도 호재입니다. 

▲미국 증시, 랠리에 숨고르기 장세…S&P 500 장중 사상 최고치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랠리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블루칩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S&P 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차익실현 매물도 거세져 장 마감 몇 분을 앞두고 3대 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바이든 '바이 아메리칸'...美 믿었던 동맹들은 운다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이 앞세운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산 제품 구매) 기조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구한 '미국 우선주의'의 연장선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맹들과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미국의 무역 이익을 우선하겠다는 방침이 미국의 대중 전선 결집에 차질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S&P 수석이코노미스트 "미 금리, 2024년 초까지 안 오를 것"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베스 앤 보비노는 오는 2024년까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몇년 동안 물가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의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된 근거입니다. 

▲IMF, 올 한국 성장률 전망 2.9%서 3.1%로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가 3.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2.9%보다 0.2%포인트 높습니다. 올해 본격적인 백신 공급으로 전 세계 경제활동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조정입니다.

▲IMF, 정부에 ‘공매도 금지연장 우려’ 표명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한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한 우려를 금융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과 개인투자자들이 3월15일 종료되는 공매도 금지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인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조스·머스크, 위성 인터넷 기술 놓고 설전

위성 인터넷 기술을 둘러싸고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와 스페이스X의 엘런 머스크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아마존은 "스페이스X가 우주 충돌 위험 높이고 무선간섭을 초래한다"고 주장한 반면, 스페이스X는 "경쟁을 차단하기 위한 아마존측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포기하나

최근 스마트폰 중가 브랜드 ‘아너(Honor)’를 매각한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사업을 통째로 현지 기업에 팔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 나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 화웨이는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부인했습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서 물러난다…그룹 회장직은 유지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이동통신 사업을 펼치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소프트뱅크 회장에서 물러납니다. 그룹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오는 4월 손 회장이 물러난 뒤 미야우치 겐 소프트뱅크 사장이 회장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1월 27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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