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7개장체크] FOMC와 실적 주시하며 종목별 대응 중요!
[0127개장체크] FOMC와 실적 주시하며 종목별 대응 중요!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1.27 07:41
  • 최종수정 2021.01.27 08: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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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1월 27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코스닥이 1,000선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차익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낙폭을 키우며, 시장이 전일의 반등폭을 대부분 되돌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14% 하락한 3,14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조9,699억, 2조2,520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4조2,050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제약·바이오 강세로 인해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압박에 하락했고, 통신 업종, 건설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3% 하락한 99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IT 업종, 제약·바이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2,100억, 1,46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4,11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상승했고, 화학 업종, 반도체 업종이 일부 종목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비금속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오락,문화 업종, 통신장비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에 0.96% 내린 2만 8,546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백신에 대한 기대가 약화하며 1.51% 하락한 3,569에 대만 가권지수는 1.8% 내린 1만 5,658에 홍콩 항셍지수는 2.55% 떨어진 2만 9,391에 장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FOMC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 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07% 하락한 3만 937에 S&P500지수는 0.15% 떨어진 3,849에 나스닥 지수는 0.07% 내린 1만 3,626을 기록하며 6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부양책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주시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66% 오른 1만 3,870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93% 상승한 5,523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23% 뛴 6,654에 장 마쳤습니다.

금은 부양책 불확실성에 0.2% 하락한 1,850달러에 유가는 원유 수요 우려에 0.3% 떨어진 52.61달러에 마쳤습니다. 

■ 외신뉴스

 미 1월 소비자신뢰지수 89.3…월가 예상 상회
 1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14…월가 예상 하회
 미 11월 주택가격지수, 전년비 9.5% 상승…상승세 가속
 S&P 글로벌 "연준 2024년까지 금리 올리지 못할 것"
 CNBC "백악관, 표적화된 현금지원 동의 가능성 시사"
 파월의 연준·옐런의 재무부…'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글로벌 부양책,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위험 자산 강세 우려"

■ 국내 기업 및 산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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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SUV 쌍끌이…현대차 4분기 매출 29조 사상최대
 "현대차 올 영업익 132% 늘것"…목표주가 30만원대로
 현대重 연내 상장…바다의 '테슬라' 꿈꾼다
 기업 투자가 성장률 급락 막았다
 기업 덕에 '최악 침체' 피했지만…올 '3% 성장' 백신이 가른다
 '고철값 담합' 3000억 과징금 맞은 철강사들 "소송 불사"
 'K2 전차'가 효자…현대로템 3년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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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 포인트 

일정 

美 FOMC 회의 발표
애플 실적 발표
테슬라 실적 발표
선진뷰티사이언스 신규상장 예정

경제 지표

한국 1월 소비자동향조사, 11월 인구 동향
중국 12월 공업이익
일본 11월 경기동향

실적 

기아차, 에스원, 실리콘웍스, 한양증권, SK증권, LG화학, LG생활건강, 현대오토에버, 삼성물산, 삼성전기

■ 체크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가 코스닥 1,000선 돌파를 필두로 일부 종목과 업종에 대한 매수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일의 반등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은 차익 실현 욕구를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금융투자가 주도하는 단기적 매수는 연속성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외국인은 여전히 시장을 중립 이하 수준에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시장의 포커스가 실적에 맞춰짐과 동시에,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과 국내 시장에서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비주 등 다양한 업종의 실적이 연이어 발표됩니다. 관련주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가이던스 발표와 함께 나타날 주가의 움직임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FOMC 회의결과도 기대를 걸 수 있으나, 지난주 ECB에서도 시장이 기대하는 발언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차익 매물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도에 나설 것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실적 시즌의 분위기와 주가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종목별 대응이 중요한 때입니다. 시장 전반적인 대응은 반등 시 현금 추가 확보 전략으로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월 27일 개장체크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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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2021-01-27 08:33:0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