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 퇴근길] 이마트, SK와이번스 1353원에 인수 외 경제뉴스
[0126 퇴근길] 이마트, SK와이번스 1353원에 인수 외 경제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6 17:42
  • 최종수정 2021.01.2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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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6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반락 3140.31 (-2.14%)

개인 순매수액이 역대 두번째로 많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처음 3,2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3140.31에 마감하며 전일 보다 2.14% 떨어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3% 하락한 994.00에 마쳤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8원 올라 110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세계, SK와이번스 주식 100% 인수…몸값 1353억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3억원에 인수합니다. 인수 대상은 SK와이번스 보통주식 100만주 전량과 SK텔레콤이 소유한 야구연습장 등 부동산으로, 매매 대금은 보통주 1000억원, 토지 및 건물 352억8000만원입니다.

▲네이버·카카오·구글 잡는 플랫폼법 국회로…내년 시행 목표

네이버·카카오·구글·페이스북 등 국내외 20~30개 IT업체가 온라인플랫폼법 규제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해외사업자의 규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권 발동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가 계약을 맺을 때에는 손해 분담 기준이 담긴 계약서를 작성해야합니다. 

▲배터리 분리한 LG화학, 최대 1.2조 회사채 발행

배터리 부문을 분리한 LG화학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섭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2000억원까지 바라보고 있으며, 조달 자금은 주로 시설투자에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전선 지분율 50% 맞춘 IMM PE…‘밸류에이션 부담 낮추기’?

대한전선 경영권 매각에 나선 사모펀드(PE)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또 한 번 블록딜을 통해 보유 지분율을 50%로 낮췄습니다. 일부 투자회수를 단행하며 최근 급격히 오른 대한전선 몸값 부담을 낮춰 원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락앤락, 사상 최대 분기 실적…턴어라운드 성공

생활용품 전문기업 락앤락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거뒀습니다. 2017년 8월 락앤락을 인수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밸류업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포스코, 공장 보수도 미루고 '풀가동'

포스코가 오는 3월 예정됐던 광양제철소 공장의 보수 일정 연기를 추진합니다. 자동차, 가전제품 등 전방 산업 호황에 따른 수요급증으로 시장 전반에 소재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는 현재 제철소 생산공장을 풀가동하며 납기일을 맞추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3차 공모에 셀트리온·셀리드 등 선정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 3차 공모'에 셀트리온과 대웅제약,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정부 지원액은 백신 5개 과제 364억원, 치료제 5개 과제 844억원입니다. 정부는 2020년에 비해 예산을 48% 확대했습니다. 

▲이재용 옥중 메시지 "투자·고용, 국민과 약속 지켜달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으로 옥중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먼저 “삼성 가족 여러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부탁의 인사를 하며 투자와 고용 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대 실적' 금융지주, 관치에 발목 잡힌 주가

금융지주 주가가 힘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초 불거진 배당 억제 권고, 이익공유제 논란 등각종 대외 변수가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실제 금융지주 주가는 지난해 배당락일인 12월29일 이후 2주 가량 상승곡선을 그린 뒤 이후 하락세가 뚜렷합니다.

▲현대차, 작년 영업익 2조7813억원…전년 보다 23% 감소

현대차가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탓에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22.9% 감소해 3조원을 밑돌았습니다. 다만 매출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0조원대를 달성했습니다.

▲금융위, 주식 장기보유 세제지원…불법공매도 적발 강화

금융당국이 불법공매도 등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에 대한 적발·감시를 강화하고, 주식 장기보유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합니다. 또한 공모펀드가 투자자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고, 증권사에는 벤처대출 등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공매도 관련 불합리한 제도 개선"

한국거래소가 공매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의견을 수렴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에 대한 공매도 관리를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적발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공매도 관련 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한편 시장조성자에 대한 공매도 호가의 업틱룰 예외는 폐지할 방침입니다. 

▲삼성·LG, ‘제2 반도체’로 떠오른 OLED 주도권 경쟁 치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제2의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역 확대를 꾀하며 경쟁분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각각 스마트폰과 대형 TV 등에서 강점을 가진 두 업체는 자동차, 노트북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OLED를 상용화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소형 위주에서 크기를 키우고, 대형에서 시작한 LG디스플레이는 몸집이 작은 중소형 위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내년부터 대졸 공채 폐지...전원 수시 채용으로

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전면 폐지하고 전원 수시 채용으로 전환합니다. SK그룹 측은 "취업 준비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수시 채용으로 전환해 왔다"며 "채용 방식이 변하는 것일 뿐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애경산업, 프로야화장품과 MOU…중국 판로 확대 추진

애경산업이 중국의 화장품 연구개발·생산·판매 기업인 프로야화장품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애경산업은 프로야화장품의 유통망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 'AGE 20's'의 중국 내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공동 마케팅을 벌일 예정입니다. 

▲KT, 양자암호통신 기술 TTA 표준 채택

KT의 양자암호통신 상호운용 인터페이스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표준으로 채택되면서, KT가 2019년 ‘양자암호 전달 네트워크 기능 구조’에 이어 2개의 양자암호통신 관련 국내 표준기술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양자암호 통신 생태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MW코리아, 600억 투자해 평택 차량물류센터 확장

BMW 그룹 코리아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600억원을 투자해 평택 차량물류센터를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규모 확장과 시설확충을 통해 연간 PDI(출고 전 차량 검사) 규모는 12만대까지 늘어나고, 고객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車결함사실 숨기면 손해액 5배 배상…매출 3% 과징금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에 따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자동차 제작사가 자동차 결함을 숨기면 손해액의 5배를 배상해야 합니다. 차량 결함을 알고도 숨긴 'BMW 사태'가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또 신속한 리콜 유도를 위해 시정조치를 늦게 할 경우 부과하는 과징금을 매출액의 3%로 상향 조정 했습니다.

▲철강산업 기술개발에 5년간 1076억원 지원…"신시장 선점"

정부가 중소·중견 철강기업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새로운 철강제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산업공유자산 구축 등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23개 과제에 1076억원의 연구개발을 지원합니다.

▲지난해 한국 경제 -1% 역성장…외환위기 이후 처음

2020년 한국 경제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민간소비는 전년대비 5.0% 줄었고 수출도  2.5% 감소해 31년 만에 가장 저조한 수준입니다.  다만 정부가 재정지출을 통해큰 폭의 역성장을 방어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아파트 42채 갭투자 미국인”…외국인 부동산 거래 ‘사상 최대’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건축물 거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의 건축물 거래는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서울은 강남구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습니다. 부동산원이 2006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규모로 전년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운드리 공룡’ TSMC의 횡포…차량용 반도체값 15% 올린다

전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품귀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차량용 반도체 가격을 최대 15%로 인상합니다. 완성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협력사를 비롯한 국내 산업계에 연쇄적인 타격이 우려됩니다.

▲관용차량 전기차 전환에 석유·가스 시추금지...바이든 기후변화정책 속도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기후변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미 연방정부 소유 부지에서 새로운 석유와 가스 시추를 원천 금지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행정명령에는 연방 정부가 소유한 관용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바이든 정부, 中엔 ‘신중’·러엔 ‘강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집권 초부터 경쟁 대상인 중국과 러시아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해선 동맹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반면, 러시아를 향해선 보다 강경한 모습을 보이며 양국을 대하는 태도에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월 2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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