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2 퇴근길] LG-르노, 배터리공장 합작사 논의 외 경제뉴스
[0122 퇴근길] LG-르노, 배터리공장 합작사 논의 외 경제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2 17:41
  • 최종수정 2021.01.22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2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하락 3140.63(-0.64%)… 환율 원화 강세

코스피는 전날보다 0.64% 내린 3,140.6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0.14% 떨어진 979.98로 하락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103.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치 이슈로 비화된 '공매도' 논쟁…대형주 일부만 허용?

공매도 재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개 방침을 밝힌 금융당국는 정치권의 공세가 이어지자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대형주 일부만 재개하고 대부분의 종목은 금지를 연장하는 절충안에 무게가 실립니다. 

▲현대차·기아, ESG 채권 발행 추진…친환경차 사업 투입

현대차·기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나섭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다음달 중으로 각각 3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마련된 자금은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기아, 애플 업고 자동차업계의 TSMC 꿈꾸나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의 협력설이 자동차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차·기아가 향후 반도체업계의 TSMC와 같은 독보적인 아웃소싱 회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佛배터리 생산공장 르노-LG, 합작논의

LG가 프랑스 대표 완성차 메이커 르노그룹의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GM에 이어 르노와 배터리 공동 생산에 나설 경우 세계 시장에서 LG의 지배력이 한층 공고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기의 외국계 자동차 3사 회생신청 · 부품차질 · 희망퇴직

외국계 완성차 3사가 연초부터 경영 위기에 봉착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신규 투자금 유치가 지연되면서 임금 정상지급도 어려워졌습니다. 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까지 겹쳐 주말 특근을 중단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약 8년 만에 희망퇴직에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안갯속’… 업계 “서울시장 결정뒤에야 본격화”

대한항공 소유의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이 해가 바뀌었는데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 정치일정까지 가세해 매각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유동성 위기 극복이 시급한 대한항공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항공기 줄이고 화물사업 강화 나선다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돌파를 위해 항공기를 줄이고 화물 사업을 강화합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식에서 “새로운 가능성 모색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고신용 직장인 대출 한도 1.5억→1억 축소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고신용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목표인 중금리대출·중저신용자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 대출상품의 최대 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與, 금융그룹 회장단에 ‘부동산 투자 축소’ 제안

당정 협의를 통해 연기금의 부동산 투자 비중 축소 방안을 논의한 여당이 이번에는 5대 금융 그룹 회장들을 직접 만나 부동산 투기 과열 방지 방안과 한국판 뉴딜펀드 참여 등을 주문했습니다. ’코로나 이익공유제’ 참여와 대출이자 상환 유예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했습니다. 

▲공정위 업무순위 1번은 '플랫폼 공룡' 규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는 디지털 경제 분야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대·중소기업간 협력과 상생기반 조성, 부당 내부거래 근절 등에 주력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과 전자상거래법 전면 개정 등에 힘쓸 계획입니다.

▲건설주 랠리 ‘못 누리고…’속타는 대림산업 주주

대림산업이 분할해 탄생한 DL(화학)과 DL이앤씨(건설)가 오는 25일 거래 재개를 앞두고 주가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후 분할에 따른 거래정지로 연초 이어진 건설주 랠리를 만끽하지 못한 주주들이 적잖은 불만감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재개 시초가에서 그간의 상승 공백을 만회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경영난 서울 특급호텔들, 주거복합타운 탈바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어온 서울시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잇따라 주거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합니다. 현대건설은 역삼동에 르메르디앙호텔을 인수했고 이태원 크라운호텔은 매각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도 주상복합 개발을 추진합니다. 대부분 강남, 용산 등 요지에 위치해 있어 지역내 랜드마크급의 고급 주거시설로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철강업계 대미 수출 호재…관세 분쟁 3년 만에 승소

미국에서 자의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불리한 가용정보(AFA)’ 조항이 부당하다는 세계무역기구(WTO) 판결에 철강업계가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지난 3년간 근거 없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받으며 대미 수출 여건이 어려웠으나 이번 1심 승소로 국내 철강업계는 대미 수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지수 고공행진…새해에도 슈퍼호황 계속된다

세계 반도체 지수가 지난해에 이어 새해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판매가 늘면서 반도체시장의 슈퍼 호황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입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올 들어 12.04% 상승했다.

▲OECD "올해 韓 잠재성장률 2.33% 역대최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잠재성장률이 올해 역대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할 것이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추정이 나왔습니다. 잠재성장률 하락 속도가 빨라지면서 1%대 진입도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한 배경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총요소생산성 하락이 꼽힙니다.

▲해외우량회사채 투자에 경고등…국채 대비 매력 낮아

한때 높은 수익률과 낮은 위험으로 투자자들에 인기를 끌었던 해외 우량회사채에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지수 기준 상위 등급 회사채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만 평균 0.9%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일드 채권이 0.63%, 지방채가 0.10%의 수익을 낸 것과 비교됩니다.

▲코로나 여파 팜유 가격 10년만에 최고…라면값 오르나

팜유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가 주요 생산국을 강타하면서 공급이 급감했지만 팜유 수요는 더 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지며 팜유를 원료로 하는 라면 등 식품 가격 상승이 우려됩니다. 

▲옥수수發 햄버거 인플레이션 오나?

햄버거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곡물가격 상승이 축산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며 햄버거 패티에 들어가는 육류가 귀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옥수수 가격의 급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 세계적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이 제한적입니다. 만약 예측이 적중한다면 앞으로 최대 4년간은 햄버거 가격이 고공행진할 가능성이 큽니다.

▲에틸렌 1년전보다 29% 가격 상승

기초유분인 에틸렌 가격이 1년전보다 29% 상승하는 등 화학업계가 코로나19 대유행 부진을 털고 실적 개선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집콕과 배달음식 선호라는 소비형태 변화로 포장재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美 비트코인 2일 연속 매도…암호화폐 시총 1천억 달러 증발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0% 이상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8% 내린 3만1007달러를 나타내며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3만2000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망 사용료·데이터 개방…美 바이든 행정부 '디지털 통상' 압박수위 높이나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디지털통상이 글로벌 통상 재편의 주요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팬데믹을 계기로 급성장하면서 디지털세와 인터넷망 이용 등이 디지털통상 협상의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산업계가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美 주식에 밀려 ‘찬밥’된 日 주식

서학개미들의 투자가 미국에 집중되면서 일본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해외주식 중 일본 기업으로는 한 곳이 유일하게 상위 10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국내 기업이 일본에 상장한 넥슨이었습니다. 이같은 변동은 국내 기업이 갖고 있는 일본 기업의 지분이 조정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日정부·조직위, '올림픽 취소 내부결론' 보도 일제히 부인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때문에 올 7~9월로 한번 연기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취소 방침을 내부적으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사카이 마나부(坂井學) 일본 관방부장관은 "대회 성공을 위해 지금 일본 정부가 하나가 돼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올림픽을 취소하는 대신 2032년 올림픽 개최를 노린다는 보도 내용 또한 부인했습니다.

▲'캐나다 브랜드 파카' 시진핑이 입고 나오자 관련 기업 주가 10% 급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공개석상에서 고가의 캐나다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의 파카를 입고 나온 뒤 관련 중국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아크테릭스 브랜드를 보유한 모기업인 중국 안타그룹의 주가는 제품 판매 등에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10% 이상 올랐습니다. 

▲중국 동계스포츠 산업규모 2025년 1조위안 전망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둔 가운데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동계스포츠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 지원을 하면서 2025년에는 1조위안(약 17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하지만 동계 스포츠가 고비용 레저인 만큼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여전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1월 22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