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올해 가장 기대되는 수소경제株로 부상
효성첨단소재, 올해 가장 기대되는 수소경제株로 부상
  • 박상철
  • 승인 2021.01.22 16:31
  • 최종수정 2021.01.2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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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주) 전주 탄소섬유 공장.(사진=효성)
효성첨단소재(주) 전주 탄소섬유 공장.(사진=효성)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수소경제 기업으로 꼽혔다. 2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가 수소경제 관련 소재들에 대한 국산화가 주가 업사이드의 포인트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적용에 대한 이슈가 주가 방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 4분기 탄소섬유 국산화를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차 넥쏘에 적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도레이첨단소재와 효성첨단소재의 듀얼 공급 비중이 정해지고 하반기에는 적용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탄소섬유는 자동차 이외에도 다양한 인프라 관련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적용 제품의 다양화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라미드 사업부문도 2021년 하반기 2500톤 증설분에 대한 가동이 시작되면서 외형성장이 예고된다. 여기에 본업인 타이어보강재 부문도 베트남으로의 스틸코드 설비 이관으로 4분기에 이어 2021년에도 이익률 상승이 전망된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이미 미국 CNG 압력용기를 중심으로 외형 및 이익성장 중이며 수소경제에서는 적용 분야도 가장 많다”며 “그동안 2019년 탄소섬유에 대한 인지 부족으로 수소 멀티플을 받지 못했고 수소 관련주 대비해서도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어 2021년 주가 업사이드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4만 7000원으로 상향 제시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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