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QD소재 출시’ 강력한 성장동력 될 것
한솔케미칼 ‘QD소재 출시’ 강력한 성장동력 될 것
  • 박상철
  • 승인 2021.01.22 16:05
  • 최종수정 2021.01.2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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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전주공장과 연구소 직원들 모습. 사진= 한솔케미칼
한솔케미칼 전주공장과 연구소 직원들 모습. 사진= 한솔케미칼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한솔케미칼이 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QD소재가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22일 한솔케미칼이 2021년부터 차세대 QD OLED 소재를 출시할 예정이며 2차전지 및 반도체용 소재 출하량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솔케미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8% 성장한 243억원으로 4분기 기준 최대실적 기록 추정된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여금 약 200억원이 반영됐고 계절적 영향으로 QD소재 출하량이 감소하며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축소됐다”며 “계절적 요인을 제외하면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2차전지 바인더 등 주요 제품 출하량은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QD소재는 경우 TV 수요 증가로 2020년 매출액은 직전년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세대 제품인 QD OLED 소재를 적용할 경우 디스플레이 대당 사용량이 약 5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QD OLED 소재가 출시될 전망으로 차세대 QD소재의 성장성 부각되고 있다”며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8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산화수소와 QD소재 사용량도 각각 전년 대비 15~20%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 5000원에서 24만원으로 29% 상향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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