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동성, ‘뉴딜펀드’로 흡수돼야”
“시중 유동성, ‘뉴딜펀드’로 흡수돼야”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1.01.21 17:31
  • 최종수정 2021.01.2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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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2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 관련 혁신성장을 주도할 '투자 대상 기업 발굴'과 뉴딜펀드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마중물 투자' 방안을 점검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와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및 변재일 수석 부의장,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올해 첫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촉진 방안‘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민간자금을 혁신기업 투자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금융위원회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 및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과 한국판 뉴딜 추진의 주체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을, △중소기업벤처부는 ‘K-유니콘 후보기업 선정과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각 주제별 세부 현안에 대해 국가경제자문위원인 김병욱, 유동수, 홍성국 의원 등과 함께 비공개 토론을 가졌다.

금융‧공정거래분과위원장 자격으로 이날 회의를 진행한 윤 위원장은 회의 서두에서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 종식 전망이 가시권에 든 이제는 종식 이후 달라질 세계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도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해 여름 당과 정부가 국민들께 미래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비전으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이 위기극복의 과정에서 심화된 시중의 과잉 유동성 문제를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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