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 개발에 1.1조 투입”
홍남기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 개발에 1.1조 투입”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1.01.21 16:30
  • 최종수정 2021.01.2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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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래차 자율주행 4단계(Lv.4) 상용화 지원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에 1조 1천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3단계(Lv.3) 자율주행기술 적용 승용차 출시와 더불어 4단계 자율주행 개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라이다 등 센서, 통신기술 등 레벨4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총 84개 세부과제를 지원하고 레벨3 자율주행 중요기능 담당 9대 핵심부품 국산화와 후속사업화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 센서의 감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국도를 중심으로 1200㎞ 구축하고 2025년까지 이를 총 3만㎞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에 C-ITS 통합관리센터 구축, 4단계 자율주행차 출시에 필요한 안전기준 마련과 보험체계 연구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6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순환셔틀, 로봇택시, 공항픽업 등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공유차 등 7대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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