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 퇴근길] 현대차‧테슬라,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희비' 외 경제뉴스
[0121 퇴근길] 현대차‧테슬라,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희비' 외 경제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1 17:47
  • 최종수정 2021.01.2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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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1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 3160.84(+1.49%)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49% 상승한 3160.84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은 0.38% 올라 981.40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원 떨어진 1098.2원에 마감해 1100원을 밑돌았습니다.

▲與 압박에 흔들리는 공매도… 3월 재개 어려울 듯

3월 16일 공매도 재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에 이어 이번엔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나서 "공매도 재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금투협회장 "펀드 회복 노력…ESG 협의체 구성할 것"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공모 펀드 활성화와 사모펀드 시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달 안에 코로나19 백신 허가 신청

한국화이자제약이 이달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조만간 국내에서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정부와 협조해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들여올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선·최태원 동맹 첫 결실…국내 최대 초고속 EV 충전소 탄생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5G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하는 SK텔레콤과 배터리를 공급하는 SK이노베이션 등 현대차와 SK그룹 간 협업 체계가 공고화될 전망입니다.

▲포스코 LNG 추진 초대형 원료전용선 첫 운항 성공

포스코가 도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해외 원료전용선이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호주에서 철광석을 선적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그린호'가 광양제철소에 도착한 것입니다. LNG 연료를 사용하는 대형 벌크선이 해외 운항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첫 사례라고 포스코는 설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中서 배터리 교체 서비스 사업 진출

SK이노베이션이 중국 북경자동차 산하 배터리 재사용 기업 블루 파크 스마트 에너지(BPSE)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제조업을 넘어 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하는 서비스 사업에 진출합니다.

▲"승계 없다"던 카카오 김범수, 가족에 1452억 주식 증여 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자사 주식 33만주를 가족과 친인척에게 증여한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증여로 김범수 의장이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 작업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카카오 측에선 "김 의장 개인적 일이라 회사 차원에서 설명할 내용은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젊은 주식부자 1위는 LG 구광모...방시혁 3위

올해 기준 만50세 미만이면서 주식재산이 1000억원이 넘는 ‘주식부자’는 4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1위는 LG 구광모 회장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등은 자수성가로 조 단위 주식재산을 보유한 인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르노삼성 '서바이벌플랜' 가동…8년여만에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르노삼성차가 수익성 강화 등을 위해 '서바이벌 플랜'을 가동하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본사인 르노그룹이 수익성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경쟁력 개선 없이는 향후 신차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에 부딪히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서울서 넥쏘 사면 3350만원 보조금 혜택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넥쏘 등과 같은 수소 승용차를 구매하면 지역별로 최대 375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는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1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습니다. 차량가 9000만원을 웃도는 전기 승용차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차량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웃고, 테슬라 울고…보조금 개편에 전기차 ‘지각변동’

정부가 오늘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편안’ 영향으로 국내에 불던 ‘테슬라 붐’이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차량 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면서 테슬라 모델S 등 차량가 9000만원이 넘는 고급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 '7000억' 르메르디앙호텔 공동인수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호텔을 인수합니다. 부동산개발회사 웰스어드바이저스와 공동으로 지분투자 방식으로 호텔을 인수하며, 자산관리 및 업무위탁사(AMC)로는 마스턴투자운용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3000억원 들여 미래형 디지털뱅킹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이 3000억원 예산을 투입해 고객 행동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디지털 뱅킹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신한은행은 미래형 디지털 뱅킹 시스템 전환을 위한 ‘The NEXT’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호황에.. 1월 1~20일 수출 10.6%↑

수출이 연초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등 수출 전선에 확실히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일평균 수출액(19억5,000만 달러)도 10.6% 늘었습니다. 반도체와 승용차, 스마트폰 등이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美 공룡' 흔들어 놓은 국내 e커머스 시장…올해 지각변동 예고

'미국 e커머스 공룡'들의 글로벌 사업 재정비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 e커머스시장이 지각 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이베이 본사가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의사를 공식화했고 아마존은 연내 11번가와 손잡고 국내시장에 등판합니다. 한편 쿠팡은 역으로 국내에서 미국 증시로의 진출을 꾀하며 시장을 흔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26일부터 발효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을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후보지 모두 역세권 주변의 기존 정비구역으로,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투기 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집값 규제에 부자 뭉칫돈 꼬마빌딩에 몰린다

주택 시장 규제가 쏟아지면서 자산가들의 관심이 ‘꼬마빌딩’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보유비용이 낮고 임대 수익도 가능한데다. 아파트보다 세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꼬마빌딩이 매력적이라는 얘기입니다. 자산가들의 부동산 상담에서 절반 가량이 수익형 부동산에 쏠릴 정도입니다.

▲택배비 오를 듯… 분류인력 비용 회사가 부담

설 연휴를 앞두고 예고됐던 ‘택배 파업’이 사회적 합의기구의 합의안 타결에 따라 철회됐습니다. 특히 합의안에는 택배운임 현실화 추진이 포함돼 현재 평균 3000원 수준인 택배비의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쟁점이던 택배 분류작업은 택배회사의 몫으로 규정되었습니다.

▲2200조 부동산 금융, 뉴딜펀드·혁신기업 육성자금으로 전환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투자에 쏠린 자금을 한국판 뉴딜 사업이나 혁신기업에 흘려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금융당국을 상대로 투자 제한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부동산 자금이 한국판 뉴딜로 향할 수 있도록 여러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무브'…새해 신흥국가 펀드 훨훨

새해 들어 신흥국의 펀드가 북미 펀드 지역 펀드 수익률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증시에 글로벌 자금이 몰리면서 각국 지수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글로벌 자금을 움직인 것은 달러 약세와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입니다. 신흥국에 대한 글로벌 자금 유입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르면 5월부터 구독경제 ‘유료 전환’ 고지 의무화

구독경제 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 제도가 도입됩니다. 이르면 5월부터 사업자는 유료 전환 최소 7일 전에 고객에게 서면, 전화, 문자 등으로 관련 내용을 통지해야 합니다. 

▲글로벌 운용사 블랙록 가상자산 사업 진출…“급등세 이더리움 가격 7배 더 오를 수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가상자산 시장에 공식 진출합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펀드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8조7000억달러(약 9500조원)를 굴리는 블랙록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비트코인의 거품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GM, 마이크로소프트와 맞손…자율주행 속도 낸다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장기적 차원의 전략 관계를 수립합니다. G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제조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하며, 크루즈에 약 20억달러 이상의 신규 주식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시대에도 中, 무역제재 잇달아… 무협 “수출·투자기업 주의”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 행정부가 바뀌었지만 중국은 여전히 대미 무역제재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제재에 대한 보복 성격이지만, 앞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적 변화가 없으면 미·중 무역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1월 21일 브런치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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