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브런치] LG의 결단…'5조 적자' 휴대폰 26년 만에 수술대로
[0121브런치] LG의 결단…'5조 적자' 휴대폰 26년 만에 수술대로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1 10:51
  • 최종수정 2021.01.2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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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1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갤럭시S21 "전작보다 성적 좋다"…자급제 '3배' 늘고 통신사 가입 '비슷'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가 전작인 S20 시리즈보다 많은 예약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에 뛰는 것은 자급제 비중이 전작보다 3배가량 늘어난 부분입니다. 반면 통신3사 예약량은 전작인 갤럭시S20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요 회복도 못했는데 유가 부담까지…불안 커지는 항공업계

지난해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면서 항공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여객 수요는 여전히 회복이 요원한 상황에서 유가 상승이 업황 개선의 속도를 더디게 할 것이란 우려입니다.

▲ 軍 신무기 수주전 1승1패 한화·현대, 원격사격 시스템으로 또 붙는다

코로나19 여파로 방위산업 수출길이 막히면서 국내 수주전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한화그룹과 현대그룹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사는 곧 입찰이 시작될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수주전을 통해 다시 한번 맞붙을 예정입니다.

▲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1·2상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7개 제품, 치료제 15개 제품입니다.

▲ CJ대한통운 참전하며 치열해진 백신 수송전···CJ대한통운 "-70도 무리없다"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백신 수송전에 공식 참전했습니다. 그간 '콜드 체인'을 갖춘 제약업계에서 백신 수송에 가장 큰 관심을 보여왔는데 CJ대한통운도 콜드체인 '홍보전'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 '금달걀 파동' 4년만에 무관세 수입… 설 자금 38조원 푼다

정부가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계란을 무관세로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설 성수품과 생활필수품 위주로 매일 물가조사를 하며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설 기간 민생 안정을 위해 특별자금대출 등으로 38조원을 지원하고, 근로·자녀장려금은 명절 전 조기에 지급합니다.

▲ LG의 결단…'5조 적자' 휴대폰 26년 만에 수술대로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을 대폭 축소합니다. 사업을 매각하거나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적 적자만 5조원에 달할 정도로 ‘애물단지’가 된 스마트폰사업이 전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 정의선 회장, 싱가포르 혁신센터 방문 검토…취임 후 첫 해외행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행보로 싱가포르 방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초 지난해 착공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진행 상황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망사고 한건만 나도 적자, 일단 팔고 보라는 '맹견보험'

맹견보험 가입 의무화 시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보험회사들이 상품 출시에 소극적입니다. 자칫 유명무실한 상품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작은데 한 번 사고가 나면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커 적자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 금호석화, 금호리조트 품는다…우선협상자로 선정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리조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석유화학을 선정했습니다. 금호석화는 석유화학과 건자재, 에너지 등 주력사업 분야에 더해 금호리조트 인수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호석화의 금호리조트 인수는 금호그룹 '형제의 난' 이후 금호가(家) 그룹간 첫 M&A 입니다.

▲ 액정패널 가격, 재료 부족에 상승세 지속

TV 등에 사용되는 액정패널의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와 PC 수요가 증가한데, 주요 재료 부족이 패널 가격 상승세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올해 1~3월에도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 "엘리엇 올봄 삼성 또 침공하나"…지배구조 리스크 커졌다

삼성의 사법 리스크가 지배구조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과 이건희 회장 별세에 따른 상속세 부담에 이어, 이 부회장의 구속까지 겹치면서 해외 투기자본이 개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재계는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이 해외 투기자본의 주요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국세청, 대한항공 세무조사…오너일가 상속세 납부 관련

국세청이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세무조사가 2019년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별세에 따른 상속세 납부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연봉 1.5배·주식 1억 줍니다"…토스, 파격 채용

핀테크 업체 토스는 올해 1분기에 33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안에 토스와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임직원 수는 1000명을 넘어설 예정입니다. 최대 전 직장의 1.5배 연봉을 제시하고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해 오던 토스의 보상정책은 오는 3월까지만 유지됩니다.

▲ 강희석이 쏜 '세 개의 화살' 적중…이마트 매출 15조 넘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취임 1년만에 지난해 총매출 1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강희석식 혁신이 역대 최대 기록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진했던 전문점 사업을 재편했습니다. 온 오프라인 연계를 확대하며, 최근 SSG닷컴과의 통합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홈플러스, 온라인 시장 맹폭…디지털 전단·멤버십 강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대형마트의 온라인화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할인 행사를 안내하는 전단을 디지털화하고, 멤버십 회원 대상 서비스를 리뉴얼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 롯데케미칼, 日 JSR 합성고무 사업 인수 추진

롯데케미칼이 일본 화학회사 JSR의 엘라스토머 사업부 인수를 추진합니다. 계약이 성사되면 롯데케미칼은 범용 석유화학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고부가 제품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신학철 "LG화학 탄소중립 전략은…" 다보스포럼서 발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다보스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합니다. △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등을 활용한 직접감축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간접감축 △산림 조성 등을 통한 상쇄감축 등 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논의합니다.

▲ 삼성전기 5G폰용 MLCC…두께 줄인 초슬림형 양산

삼성전기는 20일 두께를 크게 줄인 3단자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를 개발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MLCC 신제품은 5G 이동통신 스마트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韓 전기차·배터리 시장서 '승기' 잡았다…배터리 1위·전기차 5위

전기차 시대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한국 전기차 배터리는 글로벌 1위, 현대·기아는 전기차 판매 글로벌 5위에 올랐습니다. '전기차 대전' 초기 국면이긴 하지만 한국 전기차·배터리가 기존 내연 기관차 시대보다 글로벌 입지가 더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일반 기업에도 5G망 개방…24년만에 깨진 주파수 독점

국내 이통 3사 주파수 독점정책이 24년여 만에 깨지게 됐습니다. 정부가 5G 통신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파수를 기존 이동통신사가 아닌 일반기업에 개방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네이버나 삼성전자 같은 일반 기업도 수요가 있다면 특정 지역 내에서 특정 서비스를 위해 맞춤형으로 5G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습니다.

▲ 대우조선, 해상풍력 사업 진출

대우조선해양이 한국전력기술과 `해상풍력 변전설비(OSS)`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 기획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변전설비와 부유식 해상풍력 변전설비를 공동 개발할 방침입니다.

▲ '변신하는' 롯데, 조직문화 바꾸고 '新 미래전략' 본격 추진

롯데그룹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미래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롯데그룹의 '신(新) 미래전략'은 화학과 유통 두 갈래에 따라 공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해 이례적으로 전 계열사에 50대 초반 젊은 대표이사를 대거 등용했습니다.

▲ '전장카메라 대장株' 엠씨넥스, 시총 1조 돌파

전장카메라 대장주 엠씨넥스가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연초 이후 주가는 39.36% 올랐습니다. 전장카메라 점유율이 70%에 달하는데다 자율주행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OTT 시장 '신흥 강자' 카카오TV의 진격

넷플릭스에 밀려 국내 OTT들이 아직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카카오TV가 OTT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일 기준 구독자 수는 368만 명에 달하고, 카카오TV 드라마들은 매회 평균 100만 뷰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젊은대를 겨냥한 참신한 콘텐츠로 호평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월 21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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