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 퇴근길] "SK-노바백스 계약으로 백신 추가 확보" 외 경제뉴스
[0120 퇴근길] "SK-노바백스 계약으로 백신 추가 확보" 외 경제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20 17:32
  • 최종수정 2021.01.2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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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0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닥 2%대 급등 977.66(+2.08%)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3114.5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08% 뛰어오른 977.66으로 상승마감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100.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V자 반등 ‘나홀로 성장 中’… 국내 개미들 ‘차이나증시 러시’

새해 들어 중국 증시에 뛰어드는 한국 개미투자자들의 러시 현상이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 체제의 자의적인 규제 방식, 미·중 갈등과 같은 굵직한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산업 투자와 관련 기업의 성장, 급격히 커지는 내수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입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초 이후 2%대 상승세를 보이는 등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익물량 소진 임박…기관투자자 컴백

연초 공격적 매도에 나섰던 기관투자자들이 19일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기관의 본격적 컴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날 기관의 순매수는 지난 7일 이후 8거래일 만입니다. 이날 투신의 매도 금액은 202억원에 그쳤습니다. 투신의 매도 금액이 1000억원 밑으로 떨어진 건 올해 들어 이날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 "노바백스-SK 계약, 2000만명분 백신 추가확보"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600만명분의 백신에 더해 200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계약은 생산뿐 아니라 기술이전까지 받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 모바일 사업 매각 가능성 시사…"고용은 유지

LG전자가 23분기 연속 적자를 낸 모바일 사업 매각을 검토 중입니다. 다만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사업 운영의 방향이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고용은 유지하니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습니다.

▲기아차, 애플카 생산설에 주가 들썩… "결정된 내용 없다" 

오늘 기아차 주가가 '애플카 생산설' 소식에 들썩였습니다. 다만 기아차는 '애플카 생산설'에 대해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대차, 울산서 넥쏘 기술 기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가동

현대차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이 본격 가동됩니다. 여러대의 넥쏘 수소전기차 파워 모듈이 컨테이너에 탑재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향후 컨테이너 대수에 따라 공급량 확장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대차, 이스라엘 AI모빌리티 대대적 투자

오는 21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로보틱스 사업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모빌리티 분야에 추가적인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스라엘의 AI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스타트업인 ‘UV아이(UVeye)’에 전략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정 회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언급한 현대차그룹의 미래 중장기 실행의 구체화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CEO 바꾼 이베이코리아, 매각 공식화… 5조원대 빅딜 임박

미국 이베이가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한국 사업 매각을 본격화합니다. 이베이는 이날 한국 법인인 이베이코리아의 최고경영자(CEO)도 교체하면서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이 5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HMM, 러시아 노선에 임시 선박 투입 검토

미주 노선에서 시작된 해상 운임 폭등이 전세계 노선으로 확대되면서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HMM이 다음달 초 러시아 노선에 임시 선박 투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HMM은 “다음달 초 부산항과 러시아 보스토치니를 잇는 KR2 노선에 임시 선박을 운항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선박 투입이 확정되면 이는 미주 노선 외에 임시선박이 투입되는 첫 사례입니다.

▲삼성전자, 소비자용 SSD '870 EVO' 출시... 40개국 순차 판매

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 SSD EVO 시리즈는 글로벌 소비자용 SSD 시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에서 대형 수주…글로벌 수주처 다변화 속도

두산인프라코어가 프랑스 대형 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인 보록(BEAULOC)으로부터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습니다. 기존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수주전이 이뤄졌지만 유럽 등 글로벌 수주처 다변화에도 가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vs 어피니티 풋옵션 분쟁 새 국면

교보생명과 재무적투자자(FI)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검찰은 교보생명의 주식 가치를 부풀려 평가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사 3명과 FI 관계자 2명을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자동차보험 대물 '3억 이상' 고액 가입 늘었다

자동차 사고로 상대방 차량의 손해를 보상해주는 대물배상 가입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대물배상을 3억원 이상 고액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억대가 넘는 수입차들이 늘어나면서 고액 배상에 대한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배민·요기요·쿠팡, 라이더에 '갑질 계약'… 공정위, 불공정계약 시정

배달대행 플랫폼 업체들이 각종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배달기사에게 떠넘기는 ‘갑질 계약’을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가 이 같은 계약 행태를 지적하자 우아한청년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쿠팡 등 3개 플랫폼사는 3월까지 계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證 ELS 마진콜 사태 재발 막자`..외환당국, 매달 달러유동성 점검

외환당국이 증권, 보험 등 비은행권의 달러 유동성을 매달 점검합니다. 증권사는 해외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는 일정 비율의 달러 자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외환당국이 은행권만 정조준했던 달러유동성 관리 방안을 비은행권에도 확대 적용키로 한 것은 작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2주간의 소요 사태 때문입니다.

▲올해 빅3·디지털뉴딜에 2442억원 투자… 전문인력 2.3만명 양성

정부가 올해 반도체·바이오·미래차 3대 신산업 분야 등에서 2400억원 이상 예산을 투자해서 2만3000명의 인재 육성에 나섭니다. 작년과 비교해 46% 증가한 액수로, 디지털 뉴딜과 소재·부품·장비 등 주력 산업 혁신을 위한 인재 양성에도 1000억원가량을 투입합니다.

▲'에너지특화기업' 신청 접수…지방세·보조금 등 혜택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세 감면, 보조금 우대 등의 혜택을 주는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기술 수준, 경영 역량, 에너지 중점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융복합단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친환경新사업 수혜 - 탄소국경세 부담… 韓수출에 ‘양날의 칼’

‘바이드노믹스’의 개막이 ‘양날의 칼’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다자주의 복원과 경기부양, 친환경 정책 등은 한국 경제에 호재로 꼽히지만 약달러의 장기화나 금리 인상은 위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친환경 정책 추진에 따른 탄소국경세 도입으로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 등 우리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산업 분야의 부담이 늘 수 있습니다.

▲유가·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급등…韓 해외자원 개발 ‘답보’

코로나19 이후 급락했던 원자재 가격이 최근 백신 보급과 중국 등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자원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해외자원 투자 실적은 전무합니다. 자원 공기업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與 임대료·세금 이어 ‘은행 이자멈춤법’ 추진… “시장개입 과도” 반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임대료 멈춤법’과 ‘세 멈춤법’을 꺼내 들었던 여당이 이번에는 ‘은행 이자멈춤법’ 추진에 나섰습니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는 임대인에게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지만, 은행의 이자 수입을 제한하겠다는 계획에 당내에서조차 “시장 경제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50조 토지보상금, 부동산 등 자산시장 ‘뇌관’

지난해 말 3기 신도시 토지보상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최대 50조원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전망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의 토지보상금 유입이 시장의 ‘불쏘시개’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골드만삭스 “스팩 거품붕괴 임박”…올 美 증시 변수될 듯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솔로몬이 최고 호황을 달리고 있는 ‘스팩(SPAC)’ 시장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호황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올해 중반 정도에는 거품이 꺼질 것이라고까지 예측했습니다. 미국 증시 호황의 중요한 축이었던 만큼, 골드만삭스의 예측이 적중한다면 금융시장 전반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홍콩증시 中은행주 ‘부활 콧노래’

중국 은행주가 빅테크 반독점 규제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알리바바 등 빅테크에서 자금이 빠져 나가면서 올해 중국 증시의 주도권이 기술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미·중 ‘新통화 패권전쟁’ 서막

미국과 중국 간 ‘신(新)통화 패권’ 대결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중국이 달러 중심의 국제통화체제를 흔들기 위해 디지털위안화란 새로운 무기로 등판을 준비 중입니다. 당장은 디지털위안화가 새로운 형식의 ‘위안화’에 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경쟁 분야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1월 20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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