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 퇴근길] 정의선 미래차 승부수 외 경제뉴스
[0119 퇴근길] 정의선 미래차 승부수 외 경제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19 17:41
  • 최종수정 2021.01.1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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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00선 근접 3092.66 (+2.61%)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1% 상승한 3092.66에 마감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38% 오르며 957.75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0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의선 미래차 승부수 'E-GMP' 3월 본격 가동

현대차그룹의 명운을 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오는 3월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팩과 파워트레인(PE)을 모두 직접 생산해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계획입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6개월만에 누적 시청 1억회 돌파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쇼핑라이브'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시청 횟수 1억회를 돌파하고, 누적 구매자가 약 100만명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초창기와 비교하면 판매자는 7배 늘었고, 누적 라이브 콘텐츠 수는 2만건을 넘겼습니다. 거래액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200억원이 넘었습니다.

▲한화에어로, 롤스로이스로부터 항공엔진부품 승인 권한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영국 기업 롤스로이스로부터 항공엔진 부품의 양산 적합성을 대신 승인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롤스로이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새로 개발된 항공엔진 부품의 품질수준을 검증·승인하는 절차(PPAP)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내 창원사업장과 베트남사업장에 적용됩니다.

▲CJ그룹 현금 확보 총력전…회사채 시장 '노크'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CJ그룹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수혈에 나섰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CJ는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원의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입니다. 수요예측일은 미정이나 다음달 10일에 발행할 계획입니다. 최대 3000억원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도 CJ와 같은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상생협력펀드, 올해부터 3차 협력사까지 확대

LG전자가 협력사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강화합니다. LG전자는 1차,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온 데 이어 올해부터는 3차 협력사도 해당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합니다. 협력사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천여 곳입니다.

▲포스코ICT,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스마트팩토리'로 만든다

포스코ICT는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효성ITX와 함께 올해 9월까지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데이터 중심의 자재·제품 위치 추적 물류 관리를 포함해 공정·품질 관리 등 운영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재생에너지株 ‘글로벌 정책 훈풍’ 타고 주가 J커브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정책 훈풍을 탄 재생에너지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태양광업체인 한화솔루션 주가는 6개월간 약 117% 상승했고, 그린케미칼 주가도 6개월 만에 약 407%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업체들은 주가 및 시가총액 상승을 기반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재원 마련에 나서면서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삼성家 요청…삼성생명 최대주주 변경 늦춰져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망으로 가족의 상속과 그에 따른 지분구조 변화 문제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삼성생명의 최대주주 변경 시점도 늦춰지게 됐습니다. 유족들이 삼성생명 최대주주 변경 신청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되면서 삼성 지배구조 재편 작업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폭락장에서 자사주 산 보험사 CEO ‘미소’

코로나19로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 해 상반기 자사주를 매입했던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와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로 폭락장 속에서 자사주를 샀고 그 후 주가가 오르면서 수익률이 급등했습니다. 

▲푸본현대생명, 유상증자·후순위채로 6080억원대 자본확충

대만계 생명보험사인 푸본현대생명이 6080억원대 자본확충에 나섭니다. 푸본현대생명은 458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최대 1500억원 규모 후순위채권 발행 등 자본확충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증자는 청약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께 마무리될 예정이고 후순위채 발행은 연말까지 시장상황에 따라 진행됩니다.

▲은행, 금고로 전락하나…잠시예금, 정기예금 첫 추월

작년 요구불·수시입출식 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이 은행 전체 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1%로, 처음으로 정기예금의 비중을 추월하며 큰폭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제 국내 은행도 예대마진이 기본인 상업은행(CB)에서 자체 신용으로 조달한 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내는 투자은행(IB)으로의 전환이 시급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기술 USB에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USB에 담은 Q-PUF USB 보안토큰을 개발하고 디지털뉴딜 사업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증서를 자체 하드웨어로 발급하고 발급된 개인키를 내부 보안 스토리지에 저장하기 때문에 외부에 유출될 염려가 없어 보안성이 뛰어납니다.

▲동양, 새해 첫 토목공사 수주… 국회대로 지하차도 공원화사업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새해 첫 토목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국회대로 주변 지하차도 및 공원화 공사로, 총 공사금액은 약 1200억원 규모입니다.

▲삼성 자문받은 백신 주사기…풍림파마텍 "월 1천만개 생산"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인 풍림파마텍에서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대량 생산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과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에 힘입어 코로나19 백신용 주시기에 대한 대량 양산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탈석탄과 한파에 치솟는 아시아 LNG 가격...9개월간 9배 폭등

동아시아 전역에 휘몰아치고 있는 기록적인 한파·폭설과 함께 각국의 친환경 ‘탈석탄’ 정책기조가 더해지면서 아시아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지난해 4월말 저점대비 9배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천연가스의 주요 생산지역들인 중동과 유럽 북해지역 일대의 생산공장들이 폐쇄되면서 단기적인 수급부족까지 더해지며 올 겨울동안에는 가격 상승압박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모건스탠리, 올해 구리 관련주 급등 가능성 전망

모건스탠리가 올해 구리 관련주들이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구리 가격은 작년 말부터 랠리를 보여 올해까지 오름세를 이어가며 2013년 이후 최고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경기 사이클의 가속과 리플레이션 거래 기대 등 수많은 순풍이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구리 가격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고액 신용대출도 '원금 분할상환'…영끌·빚투 막는다

앞으로 고액 신용대출도 주택담보대출처럼 나눠서 갚아야 합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와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는 추가로 연장됩니다. 반면 대출규제 강화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 대해선 각종 대출규제를 차등 적용합니다.

▲김용범 "국고채 장단기 금리차 확대...변동성 유의해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근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특징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영란법' 설 선물 한도 10만→20만원…물가 더 오르나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농축수산물에 한해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한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와 각종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빠진 농어민을 돕기 위해서라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최근 각종 식료품 가격이 크게 뛰고 있는 상황에서 선물세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더욱 오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코로나 극복한 中, 해외 투자자금 물밀듯 몰려온다

중국 시장에 해외 투자가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와중에도 가장 빠르게 경제 정상화에 성공하면서 올해도 경제 호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중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외국인 투자자 유입 자금이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중국 디지털, 유럽 수소, 미국 미래차 협력"

한국이 중국과는 디지털, 유럽과는 수소, 미국과는 미래차 분야 등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동남아는 RCEP 발효와 GVC 재편에 따른 기회, 독립국가연합(CIS)·중동은 유가회복에 따른 소비회복 가능성 등이 주목됩니다.

▲중국 택배산업, 코로나 회복세에 올라탔다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2.3%을 기록한 가운데, 택배산업이 중국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택배 물량은 13년 만에 66배가 증가하며 주문량 면에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기업 내부고발 포상금 대상 확대’ 법 통과

미국에서 자금세탁방지 위반과 관련한 내부고발 포상금 지급 대상에 준법감사인과 내부 감시책임자 등을 포함시키는 법률안이 통과됐습니다. 통상 포상이 이뤄지는 내부고발 대상에는 감시업무 담당자들이 제외되지만 자금세탁 혐의와 관련해서는 대상을 확대하는 조치가 이뤄진 것입니다. 이에 기업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제회복 급한 인도, 또 수입관세 5~10% 인상카드 ‘만지작’

인도 정부가 새 예산안에서 스마트폰·전자부품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해 수입관세를 5~10% 가량 올리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수입관세를 올려 자국 내 생산을 촉진·지원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1월 1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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