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브런치] 포스코, '코로나쇼크' 딛고 분기실적 '1조원' 찍는다 외 경제뉴스
[0119브런치] 포스코, '코로나쇼크' 딛고 분기실적 '1조원' 찍는다 외 경제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19 10:35
  • 최종수정 2021.01.1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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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9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3년치' 임금 받고 떠난다… 시중은행 1700명 희망퇴직

올해 1700명의 은행원이 짐을 쌉니다. 은행권이 올초 희망퇴직 조건으로 '최대 3년치 임금+α'을 제시하자 "퇴직금을 많이 줄 때 떠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희망퇴직 신청 가능 연령대가 확대된 곳이 많아 신청자 수가 늘었습니다.

▲ 포스코, '코로나쇼크' 딛고 분기실적 '1조원' 찍는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포스코가 글로벌 시황 개선에 힘입어 지난 4분기는 두드러진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방산업 수요 회복, 세계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동, 중국의 철강감산 조치 등 호재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대를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 금융당국, 은행점포 폐쇄 제동…의사결정 프로세스 손본다

작년 한해에만 200여곳 이상의 은행 점포가 문을 닫은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이같은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지점 폐쇄에 따른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금융불편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폐쇄 절차 프로세스 및 공시의무를 강화해 속도조절에 나서겠다는 취지입니다.

▲ 치솟는 운임료에…해운업계 올해도 호실적 행진?

해운업계 선박 운임이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박 공급이 일정 부분 회복됐지만 여전히 늘어난 물동량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운임이 계속 오르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운업계 실적 호재가 올해에는 더욱 확대될 수 있습니다. .

▲ 지배구조 개편·회장 취임도 '급브레이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법정 구속돼 삼성의 지배구조 재편 행보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삼성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49재를 치른 뒤 계열사 지분 정리, 상속세 재원 마련 등의 작업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이 무기한 연기되고,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도 브레이크가 걸릴 전망입니다.

▲ 산업부, 올해 1조1300억 투입…수소 등 에너지혁신기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에너지 등 에너지 기술 혁신에 전년 대비 19.1% 늘어난 1조132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관련 과제를 추진하며 수소 및 연료전지 관련 투자도 늘립니다. 에너지산업 관련 기업들에 대한 세제 지원도 추진됩니다.

▲ 현대車 수소야망 "수소전지 세계 최강 노린다"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용과 비(非)차량용을 모두 포함한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늘려 이 분야 글로벌 최강자 지위를 노립니다. 물론 지금은 차량용 분야에 한해 세계시장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고성능 연료전지라는 품질을 앞세워 수소연료전지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입니다.

▲ 中 석탄 수요에 벌크 운임 들썩…팬오션·대한해운 실적 '신바람'

컨테이너선에 이어 벌크선 운임이 최근 매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철광석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유럽과 북미, 일본 철강사들이 최근 설비를 다시 가동한 점 등이 요인으로 꼽힙니다. 올해 들어 벌크선 운임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팬오션과 대한해운 등 한국 벌크선사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 우주로 뻗는 KAI "이번엔 소형위성 도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주산업 분야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중·대형 위성에 이어 처음으로 소형 위성 분야로도 발을 넓힌 것입니다. KAI와 KAIST는 업무협약을 맺고 소형·초소형 위성시스템과 지상국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KAI는 위성 간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입니다.

▲ 테슬라 모델Y에 한국타이어 탑재

테슬라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에 한국산 타이어가 탑재됩니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에 전기차 모델Y를 위한 19인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제품이 장착된 모델Y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 1조 마스크 수출 없던 일...징계는 5,000만원뿐?

1조 원에 육박하는 마스크(KF94) 수출 계약 공시를 뒤집어 물의를 빚은 코스닥 상장사 엘아이에스에 대한 징계 수위 결정이 임박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부과할 수 있는 최고 강도의 제재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른 벌점 12점과 제재금 4,800만 원입니다.

▲ 공정위, ICT 전담팀 강화…플랫폼기업 '저승사자' 되나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 사건을 처리하는 정보통신기술(ICT)전담팀에 대한 조직개편을 실시했습니다.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감시를 강화하는 방향입니다. 플랫폼 기업들의 ‘신(新)유형 갑질’에 대한 공정위 감시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새 CEO로 '금융마케팅 高手' 영입한 케이뱅크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새 행장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서 내정자는 컨설팅사,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을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입니다. 모회사인 KT 출신이 아닌 외부인사가 행장에 오르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에어부산, 진에어에 흡수되면…본사 어디에? 부산·수도권 팽팽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순항하면서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로 기대를 받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선 통합LCC의 본사 소재를 두고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통합LCC의 사명을 어떻게 정할지도 관심사입니다.

▲ 이재현 CJ회장 장남 선호씨, 제일제당 부장으로 업무복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현업에 복귀했습니다. 2019년 9월 일선 업무에서 물러난 지 1년4개월 만입니다. 이 부장의 경영 복귀로 향후 CJ그룹 승계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포스코, 阿 흑연 광산에 투자…2차전지 소재 사업 속도

포스코가 미래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탄자니아 흑연 광산 지분을 확보하고, 철강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하는 등 연초부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롯데렌탈, ESG경영으로 가치경제 선도"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이  “우리 회사만의 ESG경영으로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롯데렌터카를 통해 친환경차 보급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또 재택근무 확산에 맞춰 전자기기 렌털사업을 확대하고, 차량 관리 서비스엔 비대면 요소를 접목할 계획입니다.

▲ GaN반도체 국내 첫 양산…장비소형화 촉진

배터리 장비 업체인 에이프로 임종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양산에 들어갈 갈륨나이트라이드(GaN) 반도체를 장착한 배터리 제조장비를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갈륨나이트라이드로 만든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아 장비의 소형·경량화가 가능합니다.

▲ '닿기만해도 코로나 사멸' 항바이러스페인트 나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양한 항바이러스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KCC 등 페인트 업계 `빅3`가 잇달아 항바이러스 페인트 출시에 나섰습니다. 페인트 업계 관계자는 "항바이러스 페인트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허가…3년만에 국산신약 31호 탄생

3년간 맥이 끊겼던 국산 신약이 유한양행에서 출시됐습니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31번째 개발 신약으로 허가됐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치료제 곧 출시…자문단 "품목허가" 권고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허가까지 한 단계 더 다가섰습니다. 검증 자문단은 렉키로나에 대해 3상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것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하되, 몇 가지 권고사항을 제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라방'에 꽂힌 패션업계, 온종일 온에어

이랜드 등 국내 패션업체들이 라이브방송 강화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라이브방송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데다 미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끌어들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 에스엠, 영업이익 205% 증가 전망에도 '지지부진'

한때 국내 엔터테인먼트산업의 ‘대장주’였던 에스엠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과 함께 에스엠의 오프라인 콘서트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공연 실적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 카카오·네이버, 코로나 끝나면 어떻게 될까…증권가 전망은

올 들어 증시에서 탈(脫)코로나19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대표 비대면주인 카카오와 네이버 목표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닦아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고, 모빌리티 등에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 달라진 서학개미…순매수 '톱10' 절반이 ETF

숨가쁘게 올라온 국내 증시가 코스피지수 30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조정 국면에 접어들자 개인투자자는 다시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개별 종목뿐 아니라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절반을 ETF가 차지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19일 브런치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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