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퇴근길]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투자 실탄 1.3조 확보 외 경제뉴스
[0115 퇴근길]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투자 실탄 1.3조 확보 외 경제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15 17:57
  • 최종수정 2021.01.1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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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지수 급락 3085.90(-2.03%)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매물이 나오면서 전일 대비 2.03% 급락한 3085.9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보다 1.62% 내린 964.44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오른 1099.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은, 금리 0.5%로 동결…경기방어·자산시장 과열 등 고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과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증시 너무 빠르다"…이주열 빚투 경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증시 상승 속도가 과거에 비해 대단히 빠르다"고 경고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자산시장에 대해 '거품'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차입을 통해 투자하는 '빚투(빚내서 하는 투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내 주식은 내가 한다"…펀드 빼는 개미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올해 들어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나타나며 1조6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이탈했습니다. 반면 코스피 3000시대가 열리며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 열풍은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입니다.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로 1조2735억원 확보…배터리 소재 투자 속도

포스코케미칼이 유상증자로 1조2000억원이 넘는 재원을 확보하면서 이차전지소재 사업 투자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 모집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LG-SK '배터리소송' 승자는 외국계 로펌… 수천억원대 비용 지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소송의 최종 판결이 2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종 결론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번 판결의 승자는 사실상 외국계 로펌사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송 일정이 장기화하면서 관련 지출이 수천억원대로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감자 후 거래 재개 첫날… '빅딜' 기대 품고 '이륙'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3대 1 무상감자 후 약 3주만인 오늘(15일) 아시아나항공 거래가 재개됐습니다. 통상 재무 상태 부실로 감자를 단행한 기업은 주식 매매가 재개되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보합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체질 개선에 대한 우려와 대한항공과의 대형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고난의 LCC’… 이스타항공, 이달중 기업회생신청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영 전반에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사정은 해가 바뀌어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신생 항공사는 날개 한번 펴보지 못하고 문 닫을 위기에 처했고, 제주항공의 인수가 좌절된 후 새 주인 찾기마저 쉽지 않았던 이스타항공은 결국 기업회생신청 절차로 진입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맵, 즐겨찾기 폴더 비공개 전환

카카오 지도 애플리케이션 `카카오맵`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공개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나서 즐겨찾기 폴더 `비공개` 전환을 요청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에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검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국가자격증, 지갑 말고 네이버나 카카오톡에 보관하세요"

앞으로 네이버 앱 '네이버 인증서'나, 카카오톡의 '카톡 지갑'에서 국가자격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약해 '모바일 국가자격증 서비스에 나섭니다. 컴퓨터활용능력 등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과 국가기술자격증 495종에 적용되며, 추후 국가전문자격증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01X 전부 안녕'…SKT·KT 이어 LGU+도 2G 서비스 종료

KT와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2G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말 2G 서비스 종료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합니다. LG유플러스는 “2G 종료는 정부의 010 번호 통합정책에 부응하고, 2G 가입자 감소에 따른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담보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 더 오르기전에” LGU+ 등 회사채 러시

미국 채권금리가 급등 조짐을 보이자, 회사채 발행을 염두해 둔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기는 미정입니다. 호텔롯데, 두산인프라코어, 대림, LS전선 등도 각각 1000~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입니다. 

▲롯데지주, 롯데칠성음료 이어 회사채 수요예측 대흥행

롯데지주가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3년물로 1100억원 모집에 6000억원, 5년물로 1100억원 모집에 5000억원, 10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900억원을 받아 총 2500억원 모집에 1조4900억원의 자금을 받아냈습니다.

▲기아차, '기아'로 사명 공식 변경…전용전기차 'EV'로 전동화 속도

기아자동차가 30년여만에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라는 이름으로 새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해 출시되는 전기차의 전용 전기차 차명 체계를 'EV'로 결정하고,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냅니다. 

▲현대차그룹, 내년 하반기 중국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 가동

현대차그룹이 '수소 굴기'를 내세우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 분야 선두 기업의 입지를 다집니다.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향후 중국 중앙정부 정책과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 능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외환 불안 대비…産銀, 산금채 해외발행 한도 큰폭 상향

산업은행이 올해 산업금융채권(산금채) 발행 한도를 대폭 늘렸습니다. 특히 해외발행한도를 2019년 실제 발행액의 두 배까지 확대했습니다. 환율이 크게 하락해 올해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은이 적극적으로 외자 조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택배노조 "27부터 총파업"…설 명절 앞두고 '비상'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택배노조는 △분류작업 인력 투입 △야간배송 중단 및 지연배송 허용 △택배요금 정상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합의기구 5차 실무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ETN 시장서 '경기회복 청신호'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투자가 중심인 상장지수증권(ETN)시장에서 경기회복과 관련된 상품에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간 ‘신한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을 41억원어치 샀습니다. 또 경기 민감 원자재로 분류되는 은, 니켈 관련 ETN에 대해서도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지분현황 허위신고' 롯데 계열사들 벌금 대폭 감경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분현황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항소심에서 벌금을 대폭 감경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롯데건설 등 롯데그룹 계열사 9곳에 각각 벌금 1억원을 선고했던 1심을 깨고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은행인증서로 연말정산?…KB·우리만 가능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은행권의 자체 인증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다만 국내 5대 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로만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접속할 수 있습니다. 후발주자인 신한·하나·농협 은행은 최신 기술력을 동원해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범용성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나흘간 244만명에 3.4조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나흘째인 14일 8만6187명에게 1040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접수가 시작된 11일부터 나흘간 244만1000명에게 3조3949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나흘간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전체 대상자(275만9000명)의 88.5%에 달합니다.

▲혼다 어코드·폭스바겐 티구안 등 5개 차종 1만4200여대 리콜

국토교통부가 제작결함이 발견된 혼다, 폭스바겐, 포드, 스카니아 등 자동차 제작·수입사 4곳에서 판매한 5개 차종 1만4217대에 대한 리콜(시정조치)을 시행합니다. 특히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는 안전 위반사항이 확인돼 추후 시정률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바이든, 2000조원 경기부양안 제안…최저임금 2배 인상 촉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1조9000억 달러(약 2082조원) 규모의 전염병 억제 및 경기부양 예산안을 의회에 제안했습니다. 전체 1조9000억 달러 중 4000억 달러는 전염병 대유행 퇴치에 직접 들어가고, 나머지는 경제 구호 및 주정부·지방정부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마존 전자책 가격 담합" 미국서 집단소송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주요 출판사들과 담합해 전자책(e북) 가격을 부풀린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집단소송 원고들은 아마존이 미국내 대형 출판사 5곳과 가격 제한에 합의했고, 이는 아마존 이외의 소매 플랫폼에서 전자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지불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TSMC, 올해 설비투자에 30조원 투자…인텔과 손 잡았나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설비투자에 최대 280억달러(약 30조783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으로 TSMC가 인텔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생산 계약을 따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1월 1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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