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6 퇴근길] 삼성디스플레이, 3년 만에 '라인 증설' 결정 외 경제뉴스
[0106 퇴근길] 삼성디스플레이, 3년 만에 '라인 증설' 결정 외 경제뉴스
  • 손현정 기자
  • 승인 2021.01.06 17:39
  • 최종수정 2021.01.0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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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6일 퇴근길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00 돌파했지만 '하락 마감'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돌파했지만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0.75% 하락한 2,968.2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0.44% 빠진 981.39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원 내린 1,085.5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3년 만에 ‘라인 증설’ 결정··· 중소형 30K 규모

삼성디스플레이가 대내외 힘든 상황을 딛고 대규모 라인 증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포스탁데일리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증설 규모는 3만장(30K) 수준으로, 저온 다결정실리콘 산화물(LTPO) 디스플레이와 터치내장형패널(Y-OCTA)을 적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 생산 기준 5~6만장(50~60K) 가량의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한항공 유증안 가결··· 아시아나 인수 '9부 능선' 넘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를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유증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들이 결정해야 할 최종 작업인 셈입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무난히 완료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 지난해 해외수주 6조원 육박···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대우건설이 2020년 해외에서 6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목표로 삼았던 누적 수주 5조696억원을 초과 달성한 성적입니다. 수주한 사업들의 수익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대우건설의 해외 실적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전망됩니다.

▲카카오 AI 자회사, 산은 1000억원 투자 유치… "기업가치 1조원"

카카오의 AI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산업은행으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출범 1년 만에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스케일업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업 수주 1위지만 물량감소로 고용불안

한국 조선산업이 3년 연속 선박수주 세계 1위를 기록했지만 일자리 불안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확보한 물량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발표한 지난해 조선업 수주현황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선박발주량 1924만CGT 중 42.5%인 819만CGT를 확보하며 3년 연속 수주량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허태수 GS회장 올 첫 투자는 ‘실리콘밸리’

GS가 해외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섭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신기술 확보와 신사업 발굴을 강조한 데 따른 새해 첫 후속 작업입니다. 6일 재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는 이달 중 회사채 발행으로 1200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 중 200억원을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 위기 선방한 현대기아차, 작년 美 점유율 8년만에 최대 전망

현대기아자동차가 코로나 여파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선방한 성적을 냈습니다. 일본·독일 브랜드 등 경쟁사 대비 감소폭을 줄이며 8년 만에 최대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버핏지수·코스피PER 경고음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서 코스피가 3000 고지를 넘어서는 등 전례없는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버블’ 논란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증시 버블을 진단하는 지수들도 일제히 분명한 과열을 가리키며 투자자 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약달러에 12월 외환보유액 늘었다…7개월 연속 최대치 경신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사용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흐름으로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자, 유로화·파운드화·엔화 등의 외화자산을 달러로 환산한 가치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7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수출 대기업 구조조정 한파…최악의 고용대란 예고

국내 주요 수출 대기업들이 새해 벽두부터 코로나19 여파와 지속된 업황 침체 등으로 구조조정 삭풍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는 22년만에 최악의 고용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잇따른 규제 법안 통과까지 예고돼 있어 근로자들과 기업들에게 어느 때보다 추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로디움’ 지불유예…무역금융펀드 상환 ‘골치’

싱가포르 무역업체 로디움이 지난달 모라토리엄, 즉 지불유예를 선언했습니다. 사업 재건을 위한 모라토리엄인만큼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로디움의 매출채권에 투자한 라임CI펀드, 피델리스무역금융펀드 고객으로서는 자금회수가 더 늦어지게 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韓 동결자산 백신구입비 전환 ‘인상 요구’…美달러 환전 보장 노리나

한국 선박을 나포한 지 하루만에 이란 정부는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동결된 원유수출대금 70억 달러를 우리 정부가 “인질로 잡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란이 한국 선박을 억류한 시점은 정부와 이란 당국이 동결된 대금을 코로나19 백신 구입에 활용하기 위한 비공개협상이 마무리되기 직전에 발생했습니다.

▲美 “이란, 테러집단 지원 지속… 금속 제조업체 등 15곳 명단 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한국 유조선 억류 해제를 요구한 데 이어 추가적인 경제제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란의 한국 유조선 억류가 미국 정권 교체기를 노린 협상력 높이기 차원의 행보로 판단하고 제재를 추가해 대이란 공세를 강화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양국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오는 20일 취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운 이란 핵합의 복귀 등 대이란 정책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올해 해외주식 키워드는 'VACCINE과 HOPE'"

삼성증권은 올해 주목해야 할 해외 주식 키워드로 'V·A·C·C·I·N·E' & 'H·O·P·E'를 제시했습니다. 삼성증권이 올해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는 11개 글로벌 추천종목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키워드입니다. 추천 종목에는 (V)isa(비자), (A)pple(애플), (C)TG Duty Free(중국중면), (C)ATL(닝더스다이), (I)ntuitive Surgical(인튜이티브 서지컬), (N)vidia(엔비디아), T(E)sla(테슬라) & (H)ermes(에르메스), Ni(O)(니오), (P)aypal(페이팔), Solar(E)dge(솔라엣지)가 포함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사기'라던 JP모건 "1비트코인=1.6억원 상승 가능" 전망

3만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금융 시장을 놀라게 만든 비트코인의 가치가 ‘14만6000달러(약 1억60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특히 한때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주장한 제이미 다이먼 CEO가 이끄는 JP모건에서 이 같은 예측이 나와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美 므누신 한마디에…中통신3사 상폐 재검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가 중국 이동통신사 퇴출을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재무부가 퇴출 취소를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블룸버그통신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스테이시 커닝엄 NYSE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상장 폐지 취소 결정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이나 므누신이 밝힌 반대 이유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1월 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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