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4 퇴근길] 증권사 해외 대체투자 16% 규모 '손실 위험' 외 경제뉴스
[0104 퇴근길] 증권사 해외 대체투자 16% 규모 '손실 위험' 외 경제뉴스
  • 손현정 기자
  • 승인 2021.01.04 17:39
  • 최종수정 2021.01.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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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4일 퇴근길써머리입니다. 

▲올해 첫 거래일,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2021년 첫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가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2.47% 오른 2,944.4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0.95% 상승하며 977.62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2원 하락한 1,082.1원에 마감했습니다.

▲공장 짓는 LG, 소재 개발 SK…‘전기차 빅뱅’ 준비하는 기업들

지난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전력 질주한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와 증설을 이어갑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원활하게 구할 수 있도록 공급사 다변화에 나섰고, 그룹사별로 배터리 소재와 부품까지 생산할 채비를 갖추는 등 ‘전기차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중·대우조선해양 합병' 공정위 빨라야 3월 결론낸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인수·합병(M&A)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결과는 빨라야 올해 1분기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지난해 중 결론을 내기로 했지만 예정보다 상당히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정위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이르면 3월쯤 결론이 나올 전망입니다.  

▲SK바이오팜, 기관 의무 보유 해제에 급락

SK바이오팜은 오늘 8.58%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중 10% 이상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관 의무 보유 기간 해제에 따라 약 500만주가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기관 투자자들이 갖고 있던 SK바이오팜 주식 492만2063주가 6개월 의무 보유 기간을 마치고 시장에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포스코 ICT, 포스코와 1046억 규모 IT 아웃소싱 계약 체결

포스코ICT가 포스코와 1546억4010만원 규모의 IT 아웃소싱 서비스 수준 협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액은 2019년 연결 매출액 대비 16%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1일 종료됩니다.

▲이재용, 새해 첫 일정은 ‘평택 P3’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 신규반도체 공장(P3)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P3은 이 부회장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반도체 비전 2030’의 전초기지로, 새해 첫 행보로 이를 택한 건 삼성의 대규모 반도체 설비 투자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사 해외 대체투자 16% 규모 ‘손실 위험’

국내 증권사들이 외국에 있는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투자한 48조원 규모 중 7조5000억원 가량이 손실 위험에 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증권사 직접 보유분에서 2조7000억원, 투자자 대상 재매각분에서 4조8000억원이 부실·요주의로 분류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 임원, 공정위 직원 매수해 부당거래 자료 삭제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에게 수년간 돈을 받고 부당 내부거래 자료 등 회사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하다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달 24일과 28일 공정위 전 직원 송 모 씨와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상무 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쌍용차 새 투자자 이번주 윤곽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이르면 이번주 신규 투자자를 공개합니다. 그간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유력하게 지목됐던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 오토모티브홀딩스의 배제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통3사, 올해도 탈통신…'고객'에 주파수 맞춘다

이동통신 3사가 신축년 새해에도 탈통신 행보를 이어갑니다. 이통시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 단계에서 미디어‧로봇 등 수익창출원이 될 미래 신사업 비중을 높여가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이통 3사는 그 출발점으로 '고객 중심'을 앞세웠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21’ 공개일 15일 확정… 초대장 발송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공개일이 이달 14일로 확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을 보내 미국 동부시간인 이달 14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언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5G‧롤러블로 美 겨냥하는 LG전자

LG전자가 올해 북미 지역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나섭니다. 롤러블 폰과 플래그십·중저가 5G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스마트폰 최대 매출 시장인 북미 공략을 확대합니다. 

▲중국발 구조조정 후폭풍 효성티앤씨-OCI 희비

유동성 위기로 인해 쓰러지는 중국 기업들이 늘면서 관련 국내 기업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스판덱스 세계 1위 기업인 효성티앤씨는 중국발 구조조정의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제조회사 OCI는 지난 29일 중국 잉리(YINGLI)사와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2건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車업계 M&A 활성화 예상…선제 정책 필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기업의 유동성이 악화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며 세계 자동차 업계의 인수·합병이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M&A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곳간 채우기’ 새해부터 회사채 발행 분주

SK, GS, 롯데 등 대기업들이 연초부터 대거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기 전에 회사채 발행을 통해 새해부터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月 코로나 확진자 수 따라 파산 급증…'커플링 현상' 나타나

지난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던 때마다 법인의 파산 신청이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직후인 3월과 8, 9월의 기업 파산 신청 평균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50%를 웃돌았습니다. 정부가 정책자금을 풀고 금융기관의 자금 회수 기한을 늦추는 비상 대응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일부 기업을 벼랑 아래로 떠미는 상황은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허가·심사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를 접수해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품목 허가와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동시에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4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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