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퇴근길] 셀트리온, 임직원에 '주식거래 금지령' 외 경제뉴스
[1228 퇴근길] 셀트리온, 임직원에 '주식거래 금지령' 외 경제뉴스
  • 손현정 기자
  • 승인 2020.12.28 17:39
  • 최종수정 2020.12.28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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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28일 퇴근길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808.60(+0.06%)에 마감...또 사상최고치

코스피가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에 소폭 상승에 그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0.06% 상승한 2,808.60에 거래를 마치며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0.18% 하락한 927.00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6.3원 내린 1,096.7원에 마감했습니다.

▲5부 능선 넘은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EU·일 남았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이 중국으로부터 ‘무조건 승인’을 받으며 5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두 기업이 정식 결합하기까지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일본 등 세 나라의 승인만 남은 상황입니다.

▲셀트리온, 치료제 허가 신청 앞두고 임직원에 ‘주식거래 금지령’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신청을 앞 둔 가운데 내부 임직원들에 ‘주식 거래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셀트리온은 최근 일부 임원들이 보유하고 있던 자사 주식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팎으로 일었던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임원 및 친인척 8명이 총 3만여 주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알렸습니다.

▲현대·기아차, 미·중·유럽 3대 핵심시장서 ‘실적 비상등’

코로나19 사태 속에 올해 수출과 현지 생산 판매 물량을 합한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실적이 미국·중국·유럽 등 3대 핵심 시장에서 줄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흥시장에서도 베트남을 제외하고는 판매량이 모두 줄었습니다. 자동차 업계 전반의 위기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정책지원 등 위기대응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정위 "배민 인수하려면 6개월 내 요기요 팔아라"… DH에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 인수를 추진 중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달의민족 인수 시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내렸습니다. 지난 11월 DH 측은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를 검토한 뒤 설득을 시도했지만 공정위의 결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덕후 필수템' 네이버 브이라이브, 1억 다운로드 돌파

네이버가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가 출시 5년 만에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브이라이브는 아이돌그룹 등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라이브로 소통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입니다. 지난 2015년 출시 후 안정적인 라이브 방송 기술력과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중대형 배터리 흑전‥삼성SDI 내년 '1兆클럽' 예고

삼성SDI가 올해 4분기 중대형 배터리 흑자 전환과 더불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소송전'을 벌이는 동안 본업에만 몰입해온 삼성SDI의 배터리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내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부터 공법까지 확 바꾸고 공격적인 생산설비 확충에 나서며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승연·구본준·최재원, 등기이사로 돌아온다

새해에는 그동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재계 거물급 총수와 그 일가의 컴백이 이어집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취업제한 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 경영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구본준 LG그룹 고문 역시 내년 5월 이른바 ‘구본준 그룹’ 출범과 함께 3년여 만에 다시 경영 전면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 고문은 새 지주사인 ㈜LG신설지주(가칭)로 3년 만에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역시 과거 횡령죄로 막혔던 취업제한이 내년 10월을 기점으로 풀리면서 등기이사 복귀 등 경영활동의 보폭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연말 수주 쓸어 담은 조선株…증권가 엇갈리는 전망

최근 잇따른 수주소식으로 급등했던 조선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가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내년 수주에 대해서도 장및빛 전망이 나오는 한편, 일각에선 조선사들의 저가 수주로 인해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삼성전자, 사상 첫 8만원 터치

삼성전자는 오전 장중 2.95% 오른 8만100원을 가리키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8만원을 돌파해 거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고가 터치후 다시 상승폭을 줄여 7만8,7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하늘 나는 차’ 시대 연다…티맵모빌 출사표

SK텔레콤에서 분사한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29일 정식 출범합니다. 택시호출, 대중교통, 렌터카, 차량공유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 사업입니다. 나아가 서울, 경기를 30분 내 이동하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까지 개발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에도 나설 전망입니다.

▲“내년 5G폰 6억대 이상 팔린다”…‘빅뱅’ 최대 수혜는 아이폰12

내년도 5G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의 과반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업계에선 5G폰 시장 ‘빅뱅’의 최대 수혜 업체가 애플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사 첫 5G폰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교체 수요에 힘입어 수요가 많은 중국과 일본, 북미, 서유럽 등을 중심으로 5G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ELS 고수익 ‘옛말’…연 3%도 언감생심

주가연계증권(ELS)의 기대수익률이 뚝 떨어졌습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최소 연 4%였고, 연 6%대 기대수익률의 상품도 적잖이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연 2%대가 대부분입니다.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수익원인 옵션가격이 하락한 데다, 유동성 위험을 경계한 증권사들의 발행도 위축된 이유입니다.

▲‘훨훨 나는 비트코인’ 사상 첫 3000만원 돌파…시총 삼성전자 추월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가 행진가를 달리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한 술 더 떠 훨훨 날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한화로 3000만원을 넘었고, 시가총액은 삼성전자를 앞질렀습니다.

▲中, 2025년 자동차 판매 3000만대

중국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이 오는 2025년 30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2021년부터 안정적으로 성장, 오는 2025년 생산 및 판매가 3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28일 보도했습니다.

▲마윈 신화 몰락하나…앤트그룹 ‘공중분해’ 위험

중국 알리바바그룹 핵심인 앤트그룹이 공중분해 위기에 놓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앤트그룹의 모태인 결제사업만 남기고 나머지 사업은 모두 정리하라는 사업 재편을 강제했습니다.

▲미국도 '빚투' 열풍…신용융자 사상 최대

미국에서 빚내서 주식 투자에 쏟아붓는 신용거래융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증시가 상승 랠리를 보이면서 한국에서도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이달 들어 처음으로 19조원을 넘긴 가운데 미국에서 기술주 중심의 옵션거래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고수익을 노린 고위험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 안 맞으면 해외 못간다? 美·EU '백신 여권' 개발 착수

영국,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 27개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백신 여권'을 개발하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신 여권'은 국경을 넘거나 대규모 국제 행사에 참여할 때 백신을 맞았다는 증빙 자료로 쓰입니다.

지금까지 12월 2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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