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發 실적개선 기대”
“한솔케미칼,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發 실적개선 기대”
  • 박상철
  • 승인 2020.12.22 15:54
  • 최종수정 2020.12.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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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전주공장과 연구소 직원들 모습. 사진= 한솔케미칼
한솔케미칼 전주공장과 연구소 직원들 모습. 사진=한솔케미칼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2일 한솔케미칼이 2021년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주문 증가로 실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2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4분기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2와 삼성 QLED TV 호조로 인해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 1610억 원, 영업이익이 30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역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주문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위원은 “2021년에 삼성전자 D램 P2 라인의 증설과 SK하이닉스 D램 M16 신규 가동, 삼성전자 낸드 시안 라인 증설로 메모리 반도체 소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를 공급하고 있어 수혜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런 영향으로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7114억 원,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189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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