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넥슨, 금융-게임 융합 혁신사업 공동 추진
신한은행-넥슨, 금융-게임 융합 혁신사업 공동 추진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12.21 08:57
  • 최종수정 2020.12.21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게임 산업 선도 기업 간 업무협약
양사 협업으로 금융·게임 융합 새 사업모델 개발
지난 18일 진행된 비대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좌측)과 넥슨 이정헌 대표. 사진=신한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혁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넥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Open R&D’ 공간인 명동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됐다. 진옥동 은행장과 넥슨 이정헌 대표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업계와의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해 판교 소재 넥슨 본사를 직접 찾아 양사 협력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금융 인프라 기반 결제사업 추진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컨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공동의 미래 사업 추진 등이며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번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과 완전히 다른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MZ 세대를 대상으로 게임과 결합된 금융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