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장단 인사 발표… 박정림 KB증권 사장 등 8명 연임
KB금융 사장단 인사 발표… 박정림 KB증권 사장 등 8명 연임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12.18 13:52
  • 최종수정 2020.12.1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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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손보 사장,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김기환 KB금융 CFO, KB손보 사장 선임
박정림 KB증권 사장. 사진=KB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을 비롯해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 허정수 KB생명 사장 등 KB금융 계열사 7곳 사장들이 자리를 지켰다.

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증권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추위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우선 대추위는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황수남 KB캐피탈 사장 △허정수 KB생명보험 사장 △신홍섭 KB저축은행 사장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들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복수대표 체제로 운영해온 △KB자산운용은 1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KB자산운용은 대체자산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이현승 대표를 후보로 재선정했다.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는 이달 말 임기가 끝난다.

또한 대추위는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KB손해보험은 김기환 KB금융지주 CFO △KB부동산신탁은 서남종 KB금융지주 CRO △KB신용정보는 조순옥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을 선정했다. 신임 대표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다.

△양종희 KB손해보험 현 사장은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양종희 KB손보 사장. 사진=KB손해보험

대추위는 “디지털 트렌드와 저성장 구조가 일상화되는 환경에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본격화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며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 등을 종합 검토하여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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