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비대면 서비스 확대… 무인식당 ‘출출키친’ 론칭
풀무원, 비대면 서비스 확대… 무인식당 ‘출출키친’ 론칭
  • 박상철
  • 승인 2020.12.16 16:11
  • 최종수정 2020.12.16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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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안전한 '건강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스마트 무인식당 풀무원 '출출키친'. (제공: 풀무원)
간편하고 안전한 '건강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스마트 무인식당 풀무원 '출출키친'. (제공: 풀무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풀무원이 간편하고 안전한 ‘건강 도시락’ 중심의 새로운 스마트 무인 식당 서비스를 선보이며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F&B(Food and Beverage)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로 건강한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무인 구내식당 서비스 ‘출출키친’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출출키친’은 신선식품을 운영할 수 있는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 디바이스를 활용, 스마트폰 앱으로 선주문을 받고 도시락을 공급하는 스마트 무인식당 서비스다. 출출박스 1대당 약 80~100인분의 도시락을 취급하며 단체 주문과 개인 주문이 모두 가능해 300인 이하 사업장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 효율적으로 무인 구내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

출출키친은 각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 구내식당을 유지한 채 조·석식용으로 한정해 운영할 수 있으며 구내식당 없이도 출출박스 포인트로 개인별 식대 정산이 가능한 식사 정기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수도 있다.

풀무원은 ‘출출키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건강 도시락’ 메뉴를 중심으로 김밥, 샌드위치, 밀샐러드, 냉장·냉동 가정간편식 세트 등 고품질의 식사 메뉴를 구성했다. 출출키친 론칭과 함께 양구시래기 제육반상, 우렁강된강 비빔밥, 바싹불고기나물 비빔밥, 통채소새우 커리덮밥 등 신메뉴도 새롭게 출시했다. 풀무원 출출박스와 출출키친 설치 문의는 풀무원 고객기쁨센터 혹은 카카오 플러스친구 ‘출출박스’로 하면 된다.

풀무원식품 남정민 언택트 비즈니스(U-Biz) 사업부장은 “식음료 무인 판매 플랫폼인 ‘출출박스’를 공간의 특성을 살려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서비스로 발전시켜가고 있다”며 “이번에 론칭한 ‘출출키친’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구내식당의 훌륭한 대안으로서 새로운 기업 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스마트 벤딩머신’과 ‘스마트 쇼케이스’ 두 형태의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를 선보이며 국내 무인 판매 플랫폼 시장에 신호탄을 올렸다. 풀무원은 출출박스로 과일, 샐러드, 유제품, 음료 및 냉장·냉동 가정간편식(HMR)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운영해왔다. 지난 5월에는 종합 스토어 형태의 ‘출출박스 무인매점’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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