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체 전자서명 ‘쏠(SOL)인증’ 도입
신한은행, 자체 전자서명 ‘쏠(SOL)인증’ 도입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12.10 15:44
  • 최종수정 2020.12.1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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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로그인‧지문‧패턴 등 간편로그인 이용고객 대상 자체 전자서명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오늘(10일)부터 신한 쏠(SOL) 및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에서 금융결제원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및 금융인증서 사용이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는 공인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인증수단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자체 전자서명인 ‘쏠(SOL)인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쏠(SOL)인증은 고객이 쏠(SOL)에서 지문, 패턴, 생체인증 등 로그인 수단을 등록하면 전자서명이 필요한 업무에 본인이 등록한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한 자체 전자서명이다.

쏠(SOL)인증은 △착오송금 비대면 반환동의 △오픈뱅킹 계좌 등록 및 설정 △골드‧실버뱅킹 SMS 등록해지 △골드‧실버뱅킹 입금 등 일부 업무에 우선 적용했고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다른 업무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간편로그인 이용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인증 유효기간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공인인증서를 대비해 고객의 편의성, 보안성을 고려한 자체 전자서명인증 방식인 쏠(SOL)인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금융인증서와 함께 쏠 인증 고도화를 통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취득 및 다른 기관에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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